신장이식 딛고 재기한 엘리엇 곧 은퇴
신장 이식수술을 받고도 코트에 복귀한 인간승리 NBA 센터 숀 엘리엇(32·샌안토니오 스퍼스)이 조만간 은퇴한다. 엘리엇은 11일자 투산 시티즌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농구를 사랑하지만 어쩔 수 없다"며 "은퇴결심은 99%"라고 밝혔다. 스퍼스의 98-99시즌 우승주역인 엘리엇은 지난해 8월 수술을 받은 뒤 올해 3월 코트에 복귀, 19게임에서 평균 6득점·2.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왕년의 쿼터백 몬슨 자택 수영장서 익사
NFL LA 램스(현 세인트루이스 램스) 등에서 쿼터백으로 활약했던 빌 몬슨이 10일밤 캘리포니아 로디의 자택 수영장에서 익사체로 발견됐다. 향년 58세. 경찰은 몬슨이 전날 아침부터 전화를 받지 않았다는 인근 거주 조카 등의 말에 따라 몬슨이 그 이전에 혼자 수영을 즐기려다 갑자기 심장마비를 일으킨 것으로 보고 있다.
NHL 스타 야신, "다음 시즌에는 뛴다"
구단과의 갈등 때문에 지난 시즌 내내 링크에 오르지 못했던 NHL 스타 알렉세이 야신(오타와 세니터스)이 최근 00-01시즌에도 출장을 거부할 것이라는 일부 보도에 대해 "그런 말을 한 적도 했을 리도 없다"고 전면 부인했다. 이같은 발언은 파격적인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출장을 거부하는 야신에게 한시즌 자격정지라는 초강경 대응으로 맞섰던 세니터스구단이 앞서 "야신이 복귀한다면 환영할 것"이라는 화해제스처를 보낸 데 이어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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