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내 학교들이 올 가을학기부터 기존의 학교교육제도 형식에 얽메이지 않고 지역사회와 가정교육의 영향력을 강화해 나가는 차터교육제 도입을 본격화 한다.
9년전부터 미본토에서 번지기 시작한 차터스쿨운동은 급속도로 확산돼 현재 미본토내에 1천1백개교가 이 교육제를 도입하고 있고 하와이의 경우 가을학기부터 3개교가 이 시스템을 도입한다.
기존의 형식적인 교육 형태를 탈피한 열린 교육의 일종으로 지역사회가 필요로하는 역량있는 지도자 양성에 관심을 두고있는 이 제도는 미본토의 경우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도 꾸준히 확산일로에 있고 하와이의 경우 이같은 시행착오를 교훈삼아 지역사회에 맞는 자체적인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5년전부터 하와이에서 최초로 이 교육제도를 도입해 실시하고 있는 와이알라에초등학교는 현재 그 운영이 성공적이라는 평을 듣고 있는데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뿐만 아니라 학업성적 특히 읽기실력은 미본토 평균성적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을학기부터 차터스쿨운동에 가입하는 주내 3개 학교는 주가 새로이 마련한 뉴차터스쿨 법에 따라 운영되어야 한다. 이 법안에 의하면 차터스쿨 실시학교는 4년마다 학습평가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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