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레이커스가 NBA우승을 차지하며 주가를 높인데 이어 여자프로농구 WNBA의 LA스팍스도 기록적인 연승가도를 달리고 있어 LA에서 남녀 우승팀이 동시에 탄생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레이커스의 시스터팀인 LA스팍스는 5일 새크라멘토 모낙스를 76대61로 꺾고 시즌 10연승을 기록, 시즌 전적 14승2패로 WNBA 서부 컨퍼런스 1위인 휴스턴 코메츠를 반 게임차로 바싹 쫓고 있다. 스팍스의 10연승은 WNBA 사상 2번째로 긴 연승기록. 최장기록은 코메츠가 지난 98년 시즌에 수립한 15연승이다.
이날 새크라멘토 알코 애리나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스팍스는 므완디 마비카가 23점을 내고 데리사 밀턴이 20점을 보태, 요란다 그리피스와 탱젤라 스미스가 각각 19점을 득점하면서 분전한 모낙스를 가볍게 물리쳤다. 스팍스는 모낙스의 야투성공률을 34%로 묶는 빗장수비로 승리를 이끌어 냈다. 서부 컨퍼런스 3위인 모낙스는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이 11승 6패로 내려갔다.
스팍스는 WNBA 최고의 센터로 불리는 ‘모델 선수’ 리사 레슬리(시즌 평균 16.3점, 9.4리바운드)와 가드 마비카(14.6점, 5.7리바운드) 그리고 포워드 밀턴(10.8점, 5.7리바운든)의 안정된 플레이와 80년대 레이커스 쇼타임의 스타였던 마이클 쿠퍼 감독의 지휘로 WNBA 정상급 팀으로 떠올랐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