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델타, 에어 프랑스, 아에로 멕시코 4개항공사 연합
대한항공이 22일을 기해 북미지역의 델타항공, 유럽지역의 에어 프랑스, 중남미지역의 아에로 멕시코등 항공사와 연합해 좥스카이팀(Sky Team)좦을 출범시키고 승객들을 위한 한발 앞선 항공서비스를 시작했다.
세계 주요 항공사들이 앞다투어 세계적 연합을 결성하며 불꽃튀는 시장선점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대한항공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세계항공시장에 좥스카이 팀(Sky Team)좦이라는 새로운 항공사 동맹체를 탄생시킨 것.
이로서 새로이 출범된 스카이팀은 985대의 항공기로 전세계 98개국 451개 취항지와 일일 6천4백2편을 운항하고 전체종업원 15만여명, 연간 수송여객 1억7천여만명, 약 3천5백만명의 상용고객우대 회원을 보유하게 되어 스카이팀 이용 고객들의 경우 `03상용고객우대 프로그램 제휴 `03라운지 공동이용 `03단일 탑승수속 `03원스톱서비스를 받을수있게 되었다. 즉 스카이팀 항공사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자신이 이용하는 항공사 티켓으로 스카이팀 어느 항공사지점을 찾아가도 여행일자나 여정, 좌석배정, 항공권 재발행등 서비스는 물론 마일리지 혜택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근래들어 여행객의 증가와 WTO체제하에서 무역장벽의 제거로 자유로운 물자이동 그리고 정보기술 부문의 혁신적 발전등으로 항공사에 대한 고객의 욕구도 급속하게 세계화, 다양화되고 있다.
이에 지난 97년부터 유나이티드항공과 루프트한자가 주축이되어 출범시킨 좥스타얼라이언스좦를 시작으로 세계 항공사들이 앞장서 항공사 규모를 극대화하고 승객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지역간, 양자간 협력관계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노선별 제휴 또는 전산예약시스템(CRS) 협력, 운항, 정비등 제반분야에서의 포괄적 마켓팅 제휴를 다자간 제휴로 발전시킨 좥글로벌 얼라이언스좦를 구축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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