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의 3대 주요 지수가 22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에서 금리를 또 올릴지 모른다는 불안감으로 인해 동반 폭락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의 경우 4,000선을 돌파한지 3일만에 다시 3,000대로 떨어져 전장에 비해서 127.17포인트(3.13%) 하락한 3,936.84를 기록했다. 대형 하이텍 주식인 인텔, IBM, 마이크로소프트등의 가격도 떨어졌다.

다우지수는 전날에 비해서 121.62포인트(1.16%) 떨어져 1,0376.12를 기록했으며, S&P500지수는 1,452.18로 1.82%가 하락했다.

한편 이날 주가는 FRB에서 금리를 또 올릴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제약, 반도체, 소프트웨어 관련 기업을 중심으로 장 막판에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투자가들은 내주에 열릴 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관련 결정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할 것을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