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번 들어가 보고 싶은 충동을 느낄 만큼 예쁘게 꾸며놓은 패션 스토어 안에 갖고 싶은 신상품들이 너무너무 많다.
●매월 신상품으로 교체되는 한국산 패션
“지금 이 순간, 서울 압구정동 ‘현대 갤러리아’ 쇼윈도에 진열돼 있는 여성 의류와 똑같은 제품, 똑같은 브랜드의 옷들이 여기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현대 갤러리아’를 비롯해 전국 유명 백화점에 출시되는 최신 여성 의류,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최신 제품만을 한국 현지와 동시에 판매하고 있다는 스토어측의 설명이다.
지난 4월, LA 올림픽가와 아드모어에 있는 ‘올림픽 샤핑센터’내에 문을 연 ‘반도쇼핑’(대표 김경인)은 한국산 여성 패션의류만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패션스토어로 개업이래 불과 2개월 남짓, 그 동안에 업소측은 이미 4차례나 한국을 직접 가서 새 상품을 사입해 왔다.
그만큼 매출이 활발하고 또 패션을 취하는 고객들의 센스가 민감해서 즉각즉각 새 상품을 조달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설명. 그건 그렇다 치고 값은 어떤가? “자동차고 옷이고 간에 대외 수출용은 훨씬 싼 나라가 한국 아닙니까?” ‘반도쇼핑’은 싸게 수입해 적절한 마진을 취하고 세일을 해도 같은 물건이 한국보다 반액 가까운 수준이다.
그래서 같은 몰에 있는 ‘아주관광’을 통해 미국여행을 왔던 여성 관광객들이 즐거운 탄성을 내며 귀국선물로 ‘반도쇼핑’의 상품들을 보따리로 사가지고 간다. 브랜드는 ‘델리케이트’ ‘ORSEY’ ‘MAZIE’ 등 최고의 것들, 원피스, 투피스, 블라우스, 스커트, 슬랙스 니트와 티셔츠, 거들, 란제리, 스타킹, 액세서리 등 여성용은 없는 게 없다.
아는 사람들은 안다. 앞에 예거한 브랜드품은 일본 디자이너들에 의해 재단이 되고 한국서 봉제가 되고 OEM 방식으로 프랑스와 이탈리아로 수출하는 보세업체들의 제품이다.
한국서, 미국서, 15년간 여성 의류 수출입과 판매를 전업으로 하던 대표 김경인씨는 새 상품이 들어오고도 한 텀이 지난 재고는 가차없이 세일을 해버린다. 때로는 멋진 투피스 한 세트가 30달러 미만의 정가표를 달고 있다. ‘반도쇼핑’에는 이런 상품들이 언제나 있다.
다양한 상품, 다양한 가격, 눈이 밝으면 큰 덕을 볼 수 있는 곳, ‘반도쇼핑’은 지금 모든 고객에게 프랑스제 ‘샤넬’ 숄리백, 니트 셔츠, 기초화장품 등 무료선물 증정도 하고 있다.
3053 W. Olympic #103, (213)380-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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