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3세 남매가 미국 피아노계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주인공은 렉스턴 박군(10)과 아리아나 박양(9)이 그 주인공.
이들 남매는 최근 각종 피아노 콩쿨에서 연달아 우승하면서 미국 피아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음악계에서는 비록 메이저 콩쿨은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짧은 경력에도 불구하고 이들 남매가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는 점에서 놀랍다는 반응이다.
렉스턴군은 7살에 아리아나양은 6살 때 피아노에 정식 입문했다.
오빠인 렉스턴군은 지난 18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제15회 챙앤에 국제인터네셔널 피아노 콩쿨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아리아나양은 상위에 입상했다.
중국의 저명한 작곡가가 설립한 이 콩쿨에는 전세계에서 70여명이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이들 남매는 또 지난 3일 메사추세츠 음악협회가 주최한 콩쿨에서 10살이하 부문에서 공동 우승을 차지하는 기량을 선보였다.
이밖에도 이 오누이는 지난 4월 ‘국제 젊은 아티스트 카네기홀 피아노 경연대회에서도 우승한 것으로 비롯 크고 작은 콩쿨에서 이미 10여차례 상위 입상한바 있다.
피아노계의 원로인 존벨영씨는 이들 남매에 대해 "나이에 비해 성숙하게 음악을 하며 기술적으로나 쉽게 소화해 내는 재능이 있다"고 평가했다.
오빠인 렉스턴군은 "가능하면 동생과 함께 음악을 통해 모든 사람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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