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 브라더스’가 봉황기 축구대회 3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뉴욕한국일보가 주최하고 뉴욕한인축구협회가 주관한 제15회 봉황기 축구대회 결승전에서 97 브라더스는 아리랑을 1대 0으로 누르고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97 브라더스는 대회 우승기를 영구 보관하는 첫 팀이 됐다.
18일 플러싱 메도우팍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양 팀은 시종 팽팽한 접전을 벌인 끝에 후반 종료 2분을 남겨놓고 97 브라더스의 김영걸 선수가 오른 쪽 패널티 존에서 강하게 차 넣은 공이 골 그물망을 가르며 균형을 깼다.
이번 대회 3위 팀은 아리랑과 승부차기에서 석패한 미주 트윈스가 차지했으며 장려상은 리사에게 돌아갔다.
올해 봉황기 축구대회는 뉴욕 및 뉴저지 일원 19개 한인 동호인 팀이 출전, 토너먼트 경기방식으로 각 팀의 명예를 걸고 한판 승부를 벌였다.
한편 이번 대회의 각 부분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최우수 선수상: 김영걸(97 브라더스), ▲최다 득점상:여태화(리사·9골) ▲감독상:홍용석(97 브라더스), ▲모범선수상:김정화(아리랑), ▲감투상:소철만(미주트윈스) ▲미기상:공창진(메도우) ▲모범팀:뉴저지 레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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