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그로브에 거주하는 19세 청소년이 LA 북쪽에 있는 클리블랜드 내셔날 포리스트의 500피트 낭떨어지에서 실족, 목숨을 잃는 사고가 11일 발생했다.
오렌지카운티 소방국에 따르면 가든그로브에 거주하는 브랜든 코데이군이 이날 오후 6시30분께 클리블랜드 내셔널 포리스트에서 등반을 하다 500피트 아래로 떨어져 결국 사망했다
코데이는 전날인 사고 발생 2시간 전인 4시30분께 동료 4명과 함께 하딩폴스로 향하던 중 이같은 변을 당했으며 다음날 지나가던 주민에 의해 발견되기 직전 숨을 거뒀다.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코데이군은 이미 친구들의 품에 안겨 숨져 있었으며 코데이를 품에 안고 있던 친구는 코데이군의 이름을 부르짖으며 오열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친구들은 코데이군이 의식을 잃자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현장에 함께 있으며 구조의 손길이 오기를 바랬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국의 폴 헌터 대변인은 "사고가 발생한 지점은 경사가 가파르며 지형이 험난하고 또 초목들도 거칠어 항상 사고의 위험성이 도사리고 있는 곳"이라고 밝히고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등산 코스이기는 하지만 결코 등산하기에 적합한 곳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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