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오면 코스모스가 피어서 좋다. 코스모스가 화사하게 피어 가을을 좋아한다고 해도 마찬가지 말이다. 애절하고 낭만적이면서 격정적 감정을 내면에 접어 둔채 속삭이는 듯한 애정을…
[2015-09-23]‘브릭스(BRICS)’에 속한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과 기타 발전도상의 국가들을 지칭하는 ‘뜨는 경제(Emerging Economies)’의 미래 전…
[2015-09-22]혼다 의원의 재선이 위기에 몰리고 있다고 한다. 이유는 일본계 의원이면서도 미주 한인들의 위안부 결의안 운동을 앞장서 대변하며 모국 일본의 무딘 양심에 아픈 비수를 꽂았기 때문이…
[2015-09-22]자연은 모든 생명이 살아갈 수 있게 많은 것을 제공해준다. 인간세계는 조그마한 것들도 돈을 지불해야하지만 자연은 모든 생명체에 그 중요한 것들을 공평하게 무한정 무료로 제공해주…
[2015-09-22]땅에 떨어져 뒹굴지 않는 것은 진정한 낙엽이라 할 수 없다 밟을 때 바스락 소리가 나면 정말 낙엽이라 생각해도 된다 바스락 바스락 정겹게 전해주는 사랑을 밟으면…
[2015-09-22]정치, 통치제도는 인간 역사의 핵심부분이다. 따라서 통치제도를 묘사하는 단어들이 많은 것은 당연하다. 그리스어와 라틴어의 영향을 받은 영어에 있어서 통치나 정치제도를 뜻하는 접미…
[2015-09-20]길 없는 길 천리를 돌아온 밤이면 노독으로 아픈 가슴 그리움으로 달랬내 보내서는 안 될 님 보낸 후에야 이별이 아픔이란 걸 아픔이 이별이란 걸 알았네 밤마다 그리움 풀…
[2015-09-20]“성혜 씨, 이번 여름엔 계속 동물 이야길 쓰시더군요. 그런 이야기 읽으면 우리 집 개가 더 자꾸 눈에 밟혀요." 요가 클래스서 만난 앤의 말이다. “앤 씨 개한테 무슨 일 있었…
[2015-09-20]요즈음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청은 2017 회계연도 교육 예산 수립 준비로 분주하다. 그리고 카운티 주민들로부터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있는 중이다. 이에 페어팩스 카운티 거주…
[2015-09-18]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사람의 가시권에서 보이는 세계와 가시권을 벗어나서 볼 수 없거나 눈 앞에서 전혀 보이지 않는 세계로 구분되어 있다. 보이는 세계는 사물의 대상이 눈앞…
[2015-09-18]가을이 다가오면 65년전 맥아더장군이 기습적으로 인천을 상륙하여 6:25전쟁의 판국을 바꾸어 놓았던 날이 생각난다. 쿵쿵하는 함포소리가 무섭기 보다는 즐거운 노래처럼 들렸다. …
[2015-09-17]하늘은 높고 푸른데 하아얀 구름 베개삼아 숲은 깊은 잠에 빠져 더위를 숨쉰다. 작은 가지의 잎새도 미동치 …
[2015-09-17]쌀쌀한 아침 저녁 공기에서 가을 냄새가 제법 묻어난다. 느슨하게 널부러져 있던 마음에 여러 생각들이 찾아든다. 삶이란게 원래 예측불가한 다양함과 복잡함을 안고 가는거니, 우리를…
[2015-09-17]올 들어 최근 몇 달 동안 여행을 많이 다니게 되었다. 순전히 개인적인 여행도 있었지만 모임이나 회사의 일로 출장을 하면서 주변 여행도 함께 하게 되었다. 단체관광여행이 아니고 …
[2015-09-16]소아/청소년 정신과 의사로서 일하면서 ‘미국에서 십대를 보낸 이민 1.5 세대로서 우리 교포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이 있을까’하고 고민하던 중 워싱턴한인복지센터와 이곳…
[2015-09-15]기차표 1장이면 고향 갈 수 있잖아요? 버스표 사들면 고향 갈 수 있잖아요? 이국 길 멀다 해도 비행기 타면 갈 수 있잖아요? 한가위 엔 총총한 별빛아래 상현달이…
[2015-09-15]얼마전 워싱턴 포스트에 실린 두 장의 사진과 기사는 계속 나의 머리와 가슴에 맴돌고 있다. 한 지인은 이 기사를 보고 하루종일 견디기 어려운 고통에 시달렸다고 말했다. 3살 …
[2015-09-15]나도 남부여대(男負女戴)의 피난 행렬에 선 경험이 있다. 청주 주성 초등학교 6학년 때 북괴의 남침으로 서울이 3일 만에 함락된 후 괴뢰군이 청주지역으로 진격할 때였다. 여자들은…
[2015-09-12]나는 수줍고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아주 소심하고 내성적인 사내 아이였다. 활동적이고 외향적인 친구를 보면 그들이 부럽기만 했다. 언제나 말 수가 적고 여러 사람 앞에서는 얼굴이…
[2015-09-12]3년 전 페어팩스 카운티의 마운트 버논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 가운데 유진 제임스 콜맨 (Eugene James Coleman)이 있다. 졸업학년 때 페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교 …
[2015-09-11]



























정숙희 논설위원
마크 A. 시쎈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임지영 (주)즐거운 예감 한점 갤러리 대표
신경립 / 서울경제 논설위원
민경훈 논설위원
황의경 사회부 기자
이재묵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영화 수필가 
연방하원의원들이 지난 10일 연방상원 문턱을 넘은 임시예산안을 표결하기 위해 53일간의 휴식을 마치고 12일 집결했다. 이날 밤 연방정부 셧다…

북버지니아 지역의 주택가격이 치솟으면서 ‘내 집 마련의 꿈’은 점점 더 멀어지고 있다.브라잇 MLS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북버지니아에서 싱글 …

연방 국토안보부(DHS)가 이민 절차 전반에 걸쳐 생체정보(biometric data) 수집을 대폭 확대하는 규정 초안을 연방관보에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