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항생제는 어떠한가? 먼저 항생제에 대한 오해와 진실이 있다. 항생제는 세균 잡는 약이므로 바이러스 질환인 감기는 치료하지 못한다. 그렇기에 일부 감기 합병증(부비동염, …
[2020-12-23]50대 후반의 남자환자가 갑작스럽게 생긴 어지럼증으로 필자를 찾아왔다. 남성은 아침에 일어나려고 하는데 갑자기 주위가 돌면서 속이 넘어올 것 같은 증상이 나타났다고 한다. 전에…
[2020-12-23]2020년은 미주동포에게 매우 뜻깊은 한 해였다. 최초로 한국계 여성 미 연방하원의원이 3명이나 탄생하였고, 재선에 성공한 앤디 김까지 총 4명의 연방의원을 배출한 해이기 때문이…
[2020-12-22]잎이 떠난 자리는아픔의 자국도 없는데슬픔은 뒹굴면서벌거벗은 자태로한 해씩 넘겨준 날이었네겨우내 마음속의 아픔을고귀한 색상으로아름답게 태어나게 하여겨울 나그네 쉬어가며한나절을 울게…
[2020-12-22]대학 4년을 그림자같이 붙어다녔던 철학과 친구가 독일에서 책 한 권을 선물로 보내왔다. 문학평론가 강인숙(이어령교수 부인)씨가 펴 낸 ‘편지로 읽는 슬픔과 기쁨’ 이다. 제목이 …
[2020-12-21]“고요한 밤 거룩한 밤~”“기쁘다 구주 오셨네~”“천사들의 노래가 하늘에서 들리니~”심심산간 화전마을 황폐한 밭고랑에도산 넘어 물 건너 바닷가 가난한 어부들의 마을에도하늘에서 하…
[2020-12-21]대망은 저자 ‘야마오카 소하치’가 도쿄 신문에 18년간 연재한 원고매수 48,000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의 역사 소설이다. 본인은 한 권에 약 650쪽의 책 12권으로 엮은 소…
[2020-12-20]연말이다. 원래 이맘때면 휴가 기간이다. 특히 부동산은 그렇다. 그래서 이번주는 여행을 떠나는 주이다. 항상 그래왔다. 부동산 일을 시작하고 한번도 크리스마스를 버지니아에서 보낸…
[2020-12-17]어제 첫눈이 온다는 소식에 모든 사람들이 얼마나 바쁘게 움직였는지 모른다. 눈이 와서 쌓여 있으면 많은 부분들이 눈이 녹을때까지 일들을 못하니 부지런히 눈이 와서 쌓이기 전에 일…
[2020-12-17]생명은 아름답고도 소중하다. 그러나 나는 그 소중함을 모르고 그냥 살아왔다. 돌아보면 내가 살아온 힘은 모든 생명들이 내재하고 태어나는 생명의 씨앗이 퍼지고 번성하려는 그 힘이었…
[2020-12-17]세계역사에는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 자신의 언행 때문에 큰 화(禍)를 당했던 인물들이 등장하는데 전국시대 진(秦)나라의 상앙(商鞅)이 그 대표적 예이다. 효공(孝公)의 절대적 신임…
[2020-12-17]오래 살수록 두려워지는 병이 있다최근 수십년 사이 획기적으로 발달한 영양수준과 의학기술에 힘입어 이제는 장수가 기본이 되어버린 세상이다. 불과 1970년대 까지만 해도 한국인의 …
[2020-12-16]어린이들은 얼마나 자주 감기에 걸릴까? 1년에 6~8회 정도로 보고된다. 그렇다면 한번 걸린 감기는 보통 며칠 갈까? 보통 7일~10일 정도이다. 하지만 만 6세를 기점으로 빈도…
[2020-12-16]올 겨울은 예년에 비해 무척 포근한 겨울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곧 추위가 올 것이고 따뜻한 음료를 많이 찾게 될 것인데 커피 등에 있는 카페인을 복용하면 소변을 너무 자…
[2020-12-16]요즘 코로나로 인해 갈데가 없다보니 골프를 치는 분이 많다고 한다. 코로나 이후에 골프장이 문을 열면서 많은 분들이 골프를 치기 시작했는데, 마음은 준비되었지만 몸은 준비되지 않…
[2020-12-16]필자가 중학교 때 옆동네에 장티부스가 발병한 적이 있다. 그게 순식간에 이웃동네들로 퍼져나갔다. 우리 동네도 예외는 아니었고, 옆집에서 놀다 돌아온 누나 때문인지 우리집도 부모님…
[2020-12-16]지난 12월 9일,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 부부장 김여정과 미 국무부 부장관 스티브 비건이 각각 남북관계와 북미관계에 대한 의미있는 발언을 했다. 김여정의 발언은 북한 코로…
[2020-12-15]팬데믹이 코비드로 천정부지의 생명을 삼키며지구를 멸망으로 이끌지라도강은 바다로 흐르고하늘은 높고 산천은 푸르고태양은 솟으며창조주의 사랑은 의의 소망과 권의로 우리의 영혼을 안위…
[2020-12-14]아주 오래전에 2%라는 음료수가 나왔다. 밍밍하기도 하고 달근하기도 하고 살짝 찝찔하기도 한 이맛도 저 맛도 아닌 그저 그런 맛, 그렇다고 우유처럼 고급지게 하얗지도 못한 물 같…
[2020-12-14]넌참 멀리도 갔어20 살맨 몸으로 강을 건넜지깔깔거리고 웃으며강물은 마르고슬픔을 끼고자며갈대의 울부짖는 소리어느새 허리가 굽네강가에 전부터 꽃이피지않았어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강 …
[2020-12-13]


























정숙희 논설위원
파리드 자카리아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 CNN ‘GPS’ 호스트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이현숙 수필문학가협회 이사장
한영일 / 서울경제 논설위원
문태기 OC지국장
민경훈 논설위원
박홍용 경제부 차장
정유환 수필가 
초미의 관심을 모았던 뉴욕시장 본선거에서 조란 맘다니 민주당 후보가 승리하면서 역대 최초의 무슬림 뉴욕시장이 탄생했다. 초박빙 판세로 여겨졌던…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출범했다.평통 의장인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평화공존과 공동성장의 한반도 새 시대’를 열어갈 제22기 …

30대 진보 정치인이자 인도계 무슬림인 조란 맘다니(34) 뉴욕주 의원이 4일 뉴욕시장으로 당선됐다. 무슬림이 미국 최대 도시인 뉴욕의 시장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