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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 스미스, 칼 마르크스, 그리고 엥겔스
무슨 일이건 간에 중요성 면에서 경(輕), 중(重)이 있고 일의 처리 면에선 완(緩), 급(急)이 있을 수 있겠다. 얼마 전 한국에 사는 자칭 지식인, 지도자연하는 한 인간과 격…
[2021-09-07]가을이야
이쁜 소리 만들어 부르지 않아도 가을이라고 하면 모든 생각이 다나요. 똑같이 좋은 날씨지만 봄과 틀립니다. 냄새도 틀려요.봄은 젊음을 상징하며 싱싱한 시작입니다. 여자들이 좋아하…
[2021-09-07]가는 길
주위는 타인처럼낯설기만 하네허전한 들판에새 한 마리 날아와나를 위로 하네가는 길 멀어새처럼 날아닿고자 하는 곳에다다르고 싶어라날아간 새는다시 만날 수 없어가는 길에 석양을만나 친…
[2021-09-06]검증 두려우면 후보 사퇴해야
한국 대통령 선거 6개월을 앞두고 정치권의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그러나 전반적인 분위기는 성실성이 결여된 가면극의 양상이다. 왠지 체력도 장비도 구비하지 않고 절벽을 기어오…
[2021-09-06]문일룡 칼럼 - 선거구 조정
미국에서는 10년마다 한 번씩 인구조사(센서스)를 하고 그 결과에 따라 선거구를 조정한다. 이는 10년 사이의 인구 변동에 따라 선거구들 사이에 생길 수 있는 인구수의 편차를 공…
[2021-09-06]정겨운 이웃
오늘 아침도 그랬다. 신문을 가지러 현관문을 여는 순간, 발 아래 신문이 놓여 있었다. 차 안에서 툭 던지고 가는 배달원이 그럴 리는 없을 텐데, 이따금 친절을 베푸는 사람이 …
[2021-09-02]나홀로 문화와 카르페 디엠
노르웨이 극작가 헨릭 입센(Henrik Ibsen)이 1879년에 쓴 희곡 ‘인형의 집(Puphejmo)’ 연극이 그해 12월 21일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덴마크 수도 코펜…
[2021-09-02]목회칼럼 - 겉바속촉 겉속속겉
어렸을 적 어느 날 친척 어른이 사가지고 온 통닭을 처음 먹었을 때의 입맛은 아직도 생생하다. 아마 지금의 겉바속촉이라는 말이 맞을 것이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부드러운…
[2021-09-01]김지나의 살며 생각하며 - 80세가 매력적인 이유
내가 엄마라고 부르는 분이 계신다. 미국에 처음 도착하고 첫째 딸의 바이올린 선생님으로 내가 엄마라고 부르는 분의 남편을 먼저 만나게 되었다. 그 남편분으로 말할 거 같으면 서울…
[2021-09-01]‘시간여행’에필로그
한 지인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한인사회 원로 되시는 분이 우리 부부를 저녁 초대 하고 새로 출간한 ‘제프의 시간여행’을 구매하고 싶다는 내용이었다. 원로 분의 성함을 물어보니 절…
[2021-08-31]카불의 여인
이쪽 땅이 저승이고 철조망 너머 저쪽이 이승이었다 그녀에게는잔혹한 땅 여자로 태어난 죄값만이 남아 있을거다 이생에는아가야 너는 저 너머 세상에서 꼭 사람으로 살아가거라부지할 목…
[2021-08-31]별 하나 별 둘
아버님 산소에 다녀오는 길전설의 여우가 살고 있지요머리끝이 하늘로 솟아오르는 고갯길마지막 심장의 고동소리가 들려요두 눈을 감고 가슴 떨리는 황혼을 붙잡았지요나를 부르는 반가운 목…
[2021-08-30]개구리의 탈출
엊그제 저녁 축축한 패티오 창가에서 어미 개구리 유리에 붙어서 방안을 들여다보더니오늘은 이층 계단에서 아기 개구리가 눈알을 굴린다*메러디스 빅토리호 김치 6 아이처럼 깡충 내 컵…
[2021-08-30]파친코 이야기
요즈음 화두가 되고 있는 소설 ‘파친코’ 는 재미동포 1.5세인 이민진씨가 집필한 1910년부터 1989년 까지 약 80여년간 한가족의 4대에 걸친 파란만장한 삶을 그리고 있다.…
[2021-08-30]우리 집 골목은 사이좋은 미니 UN
집밖에서 애들의 목소리가 많이 나기에 나가보니, 우리 윗집의 드라이브웨이에 동네 애들이 모여서 놀고 있고, 대화를 하는 젊은 부모들도 그들의 애들도 모두 피부색깔이 달라 미니 U…
[2021-08-29]음주가무가 부러우면 지는 거다
음주가무(飮酒歌舞), 할일을 하고 난 후 술마시고 노래하고 춤추기-.아이고 배야!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던데? 나하고 비슷한데 내가 좀더 노력하면 아픈 배는 고칠 수있다.…
[2021-08-29]인생길
여보게 인생길뭐가 그리 급한가자네가 뛰면나도 뛰고자네가 달리면 나도 달려야 하네태양이 아침에 동에 떴다저녁에 서산 기울면 하루가 아닌가그렇게 앞만 보고 쉬임 없이 달려와잡은 게 …
[2021-08-29]고목(枯木)
토르소*같이몸통만 장승처럼 버티는 건아침 해 맞이하고새들 지저귐도 들어보고바람 시원함도 느껴보고기우는 해 바라볼 수 있음이다지난날처럼이파리 달고 꽃 피우지 못하지만이심전심으로 자…
[2021-08-29]9월 앞둔 부동산 시장
9월을 앞두고 있는 지금 시점에 돈 푸는 것을 줄여나가는 테이퍼링이 시작되느니 하면서 지금 세계 경제는 온 신경을 미국의 연준에 주목하고 있다.불확실한 시장 상황에서도 부동산을 …
[2021-08-26]나라가 망하는 이유들
옛 현인 중 한 명은, 나라가 망하는 제일 큰 요인은 외부로부터의 적의 침입이 아니라 내부의 분열이라고 갈파했다. 내부의 분열은 최상층부 권력자들 간의 암투, 그로 인한 절대 권…
[2021-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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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문태기 OC지국장 OC에서 차기평통 회장 나와야
민경훈 논설위원진시황, 불로초, 그리고 실리콘 밸리
박홍용 경제부 차장 한국인 체포사태, 예견된 비극이다
김영화 수필가 [화요 칼럼] ‘실망’이란 이름의 산(Mt. Disappointment)
- 박일근 / 한국일보 수석 논설위원
[지평선] ‘중국판 엔비디아’ 캠브리콘
신경림 ‘살아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옥세철 논설위원톈안먼 성루의 반(反)미 연대, 그 불길한 그림자가…
푸틴 건강이상설
- 마크 A. 시쎈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마크 A. 시쎈 칼럼] 멜라니아 트럼프의 편지와 푸틴의 응답
지사별 뉴스
뉴욕대한체육회장배 탁구대회 180여명 출전 최대규모 열전
미 동부 최대의 탁구제전인 ‘제33회 뉴욕대한체육회장배 탁구대회’의 개인 단식 오픈조에서 이카너씨가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뉴욕대한체육회 주최…
현대차 공장 급습 계기 ‘E-4비자(한국인 전용 취업비자)’ 해결되나
“지금은 내년 주지사 재선에 집중”
웨스 모어 메릴랜드 주지사(사진)가 2028년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2028년 대선 잠룡으로 꼽히며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
연방정부 3개 부처 해고자 전체 해고공무원 65% 이상
[조지아 이민단속 체포 한국인들 수감 현장] “곰팡이·벌레… 감옥보다 열악”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지난 4일 연방 이민 당국의 사상 최대 규모 이민급습 단속으로 한국인 30…
[부고] 이상기 내과의 별세, 14일 추모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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