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거의 소멸해 가고 있는 군주국가의 절대 권력자 제왕이라 해도, 세계굴지의 대부호라 한들 집 앞에서 오대양 육대주(五大洋 六大洲)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겠는가. 제법 넓…
[2009-08-10]국내외를 막론하고 한국인들의 불법 매춘사업 비결이 하도 교묘하고 지능적이라 사법당국이 혀를 찰 정도라니 정말 “한국인은 하나님의 사인도 받아 온다”는 농담을 연상케 한다. 경제 …
[2009-08-08]삶을 살아가다 보면 어느 날 외롭거나 생활이 우리를 슬프게 할 때 습관처럼 어떤 노래들이 입가에 맴돌게 된다. 그중 하나가 “옛날에 금잔디 동산에 매기같이 앉아서 놀던…
[2009-08-08]어제로 오바마가 대통령으로 취임한 지 200일이 되었다. CNN에서 그동안 오바마의 성적표에 대한 여론 조사결과를 목요일 밤에 C-라고 보도했다. 대학원 학점으로 따지자면 낙…
[2009-08-08]여름방학이 되면 나는 늘 남동생과 함께 외가에 갔다. 방학이 시작되는 날 떠나 개학되기 바로 전날 다시 돌아올 만큼 외가를 좋아했다. 탈탈거리는 완행버스를 갈아타고 외가 마을 앞…
[2009-08-07]누구를 대하여 그 사람 ‘끼’가 있다고 하면 좋지 않게 생각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방랑 끼, 놀음 끼라는 말을 사용할 때 ‘끼’가 좋지 않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살다보면 …
[2009-08-07]일주일간의 오붓한 만남의 시간을 보내고 내 집으로 돌아가는 날이다.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알렉산드리아를 거쳐 뉴욕으로 이어지는 앰트랙 79번 기차가 ‘뿌우웅’ 기적소리를 요란하게 …
[2009-08-06]돈은 은행에 보관해야 한다. 그것이 가장 안전하기 때문이다. 은행이 부유해지고 사회를 부유하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 든든한 사회에는 늘 든든한 은행이 있다. 은행이 약해지면 사회…
[2009-08-05]수터 (Souter) 대법관의 은퇴와 소토마이어(Sotomayer) 판사의 대법관 지명에 즈음하여 대법원 구성에 대하여 설명하고자 한다. 현 뉴욕지구 연방항소법원 판사로 재직 중…
[2009-08-04]뜨거운 여름이오면 내 마음속에 살고 있는 바다가 출렁인다. 홀로 외로울 때면 더욱 그렇다. 부산 감천 바다는 세 들어 살고 있던 양철집 코앞까지 밀려왔다. 턱마루를 내리면 돌담이…
[2009-08-04]인생은 실전(實戰)이다. 우리는 삶에 필요한 정보, 교훈, 지혜를 책이나 다른 매개체, 또는 부모나 가까운 사람들로부터 배우며 살지만, 이러한 간접 경험을 통한 정보는 인생의 실…
[2009-08-01]‘기대가 많으면 실망도 크다’는 말이 있다. 그런 것을 알면서도 우리는 늘 어떤 것에 대해서 기대하고 산다. 황금알을 낳은 거위를 가진 농부는 너무 많은 기대감에 조급하여 거위를…
[2009-08-01]10여 년 전에 작고한 칼 로완이란 흑인 칼럼니스트가 있었다. 2차 대전에 참전 후 미네아폴리스 트리뷴의 기자로 출발한 로완은 케네디 행정부에서 국무성 공보담당 차관보를 지냈고 …
[2009-08-01]자연의 녹음이 짙어지는 눈부실 정도로 푸른 성하(盛夏)의 계절이다. 산새 지저귀는 소리, 나뭇가지 바람 흔들리는 소리에 귀 기울이면 내 가슴에도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마음의 …
[2009-07-31]약 30년 전 유학생으로 처음 미국 땅을 밟았을 때 설레임과 두려움으로 가득 차 있었다. 아는 사람 없이 낯선 곳에서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염려가 되었다. 그러나 이…
[2009-07-31]지난 7월27일 아침 10시에 워싱턴 한국전쟁 기념공원에는 노병들이 노구(老軀)를 이끌고 한국군 참전용사 40여명과 미국군 참전용사 60여명 그리고 한덕수 주미한국 대사 등 한국…
[2009-07-30]미스터 김은 요즈음 누가 나이를 물으면 59세인 자기 나이를 바로 대지 않고 ‘그냥 50대 인데요’ 라고 한다. 남도 다 넘어가는 나이고개라는데 이상하게 자기만 떠밀려 더 빨리 …
[2009-07-29]뜨거운 여름태양이 아직 가시지 않은 중복을 일주일 남겨둔 7월18일 토요일 이른 저녁, 세계정치의 수도 워싱턴 근교에 있는 쉐라톤 프레이머 호텔에서 뜻 깊은 민주평통워싱톤협의회(…
[2009-07-29]성실은 성공의 어머니 성실의 세가지 신비의 열쇠는 피와 눈물과 땀이라고 하며 피는 용기와 정의의 상징 눈물은 사랑과 정성의 의미 땀은 근면의 표시라고 하는데 나는 얼마…
[2009-07-29]험한 세상살이 이런들 어떠 하며 저런들 어떠 하리요 세월은 어디로 흘러만 가고 나의 갈 길 어디메뇨 황혼의 언덕 아래 깊은 바다 청정 물살은 어디로 흘러만 가나 …
[2009-07-29]▶한국정부, 구금 한국인 석방협상 마무리⋯곧 전세기로 귀국길4일 조지아주 현대차-LG 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미 이민 …
버지니아 주민 52%가 식료품 구입에 재정적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비영리 단체 No Kid Hungry Virginia가 체인지 …
조지아주 이민당국 구금시설의 한국인 근로자들과 관련해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장관이 대부분 출국 명령을 무시한 이유로 구금됐으며 ‘몇몇’은 범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