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속담에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라는 말이 있다. 허나 이 말은 인간의 시기, 질투심 이라는 관점보다 보다 더 근본적인 뜻이 있다. 농경 체제에서는 누가 땅을 샀다는…
[2011-10-19]빗나가는 자녀를 둔 부모들이나 가정 문제로 걱정을 하고 있는 사람들 또는 고부간 갈등문제 등으로 심적 고통을 받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그럼 상담(counseling) 좀…
[2011-10-19]이해인 수녀의 시는 언제 읽어도 마음을 촉촉하게 해준다. 1976년 첫 시집 ‘민들레의 영토’를 출간한 이후 10여권 넘게 시집을 내왔다. ‘희망은 깨어 있네’는 2010년 1월…
[2011-10-19]`한류’ 문화 수출에 무한도전 하는 청춘들이 자랑스럽다. 나이 든 사람들이 보기에 조금은 민망하고 한심하게 보이던 ‘엉덩이 춤’에 반한 지구촌 열기가 놀랍다. 한류바람이 거세지면…
[2011-10-18]한미 수교 이후 129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계 주한 미국 대사가 탄생했다. 첫 번째 한국계 주한 대사라는 이유로 한국에서도 미국에서도 커다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번에 …
[2011-10-18]우리 부부는 살아가는데 급급한 나머지 매년 찾아오는 절기에 봄나들이, 여름 물놀이, 가을 단풍 구경, 그리고 낭만적인 겨울 풍경 구경은 고사 하더라도 동네 공원도 제대로 마음 놓…
[2011-10-18]인생은 혼자이다(single). 결혼해도 혼자이고, 같이 있어도 혼자이고, 죽을 때도 혼자이다. 좀 부정적으로 들릴지 모르지만 인생은 자기만의 것이다. 아빠는 집에 들어가기 전까…
[2011-10-18]화요일 밀알 모임에 나오는 한 형제가 있었다. 이 형제는 40세가 넘었고 같이 오는 미국 형제는 지난 해 60세가 넘어 생일축하를 해주었다. 그룹 홈에 같이 살았다. 사십이 넘었…
[2011-10-15]시어머니의 추모식이 들어있는 10월이 오면 우리 가족은 자녀들이 함께 모일 수 있는 날을 잡아 어머니의 은혜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갖는다. 그럴 때마다 화원에서 보살핌을 받으며…
[2011-10-15]최근 미국 법무성은 이란의 특수 당국인 커즈(Quds)가 이란 출신 미국 시민을 시켜 주미 사우디아라비아 대사를 암살하려 획책했던 것이 적발되었다고 발표했다. 체포된 그 사람은 …
[2011-10-15]가을이 왔나봐... 산에도 들에도 시골길 따라서 코스모스 피었네 아! 문득 그리워지는 첫사랑의 거리 그 길 따라 한없이 걷고 싶네 가을이 왔나봐... 파아란 하늘에 뭉게…
[2011-10-15]밤늦게 돌아오는 딸과 마주친 아버지가 딸과 몇 마디 말을 주고받더니 딸의 뺨을 찰싹 친다. 여기에 질세라 딸은 듣기에도 민망한 ‘F’자로 시작하는 욕을 아버지한테 내뱉듯 소리치며…
[2011-10-14]버지니아 훼어팩스 교육청은 올해부터 중고등학교에서 사용되는 주요 사회과목 교과서를 모두 온라인 교과서로 대체하기로 했다. 작년에 일부 중고등학교에서 시범적으로 1년간 시도를 해보…
[2011-10-14]지난 달 노동절 연휴에 우리는 오랜만에 뉴욕을 다녀왔다. 1~2년마다 한 번씩 만나는 남편의 고향 친구들은 캐나다의 토론토, 밴쿠버, 뉴욕 그리고 워싱턴에 흩어져 살아서 돌아가면…
[2011-10-14]청와대는 이번 국빈방문의 의미는 “자유뮤역협정(FTA) 체결과 한미동맹의 강화”라고 설명하고 있다. 또한 미국은 한미FTA를 국회에 상정했고 이번 방미기간 중 처리될 가능…
[2011-10-13]애플의 공동 창시자이며 억만장자이자 창조 경영의 대명사인 스티브 잡스가 세상을 떠났다. 그의 천재적 재능으로 컴퓨터 산업의 혁신을 통해 세상을 바꾸어 놓은 잡스가 사망하자,…
[2011-10-13]어느 나라 어느 민족에게나 그 민족의 가슴을 울리며 영혼을 사로잡는 노래가 있다. 스코틀랜드 민요로 혹은 흑인 연가로 추정하고 있는 작자 미상의 ‘어메이징 그레이스’가 미국의 대…
[2011-10-12]어느 농가에 한 거지가 구걸하러 왔다. 농부의 밭에는 토마토, 오이, 가지 등 많은 열매가 있었다. 그러나 욕심이 많은 농부의 아내는 거지에게 썩어가는 마늘 줄기를 주었다. 배고…
[2011-10-12]드물게 아주 드물게, 어린 시절 일이 머리에 떠오른다. 어제 밤이 바로 그런 드문 때였다. 침대에 누워서 잠이 깼는데 느닷없이 입술이 움직이며 어린 시절의 노래를 부른 것이다. …
[2011-10-12]오늘은 암만해도 손(損) 없는 길일(吉日)인가 보다 집안에 누워 있던 세간들이 모두 멱살잡이로 끌려나와 대문 밖을 외워 싸고 있다 오랫동안 손때 묻은 가구들 주인 …
[201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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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논설위원
황의경 사회부 기자
이재묵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영화 수필가
조철환 / 한국일보 오피니언 에디터
문동만
옥세철 논설위원
캐슬린 파커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허두영 한국과학언론인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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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주지사 선거가 끝났다. 상대방에 대한 인식공격도 서슴지 않던 치열한 공방 끝에 민주당 아비가일 스팬버거(Abigail Spanberg…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 중지)을 끝내기 위한 임시예산안이 10일 상원 문턱을 넘었다.이날로 41일째 이어진 셧다운은 임시예산안에 대한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