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할아버지, 도대체 왜 미국의 민주주의를 팔아버렸나요? 왜 트럼프에게 맞서지 않았어요?”“하지만 그가 나에 대해 비열한 말을 트위터에 올리는 게 싫었단다…
[2020-02-12]에이브러햄 링컨은 1858년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일리노이 스프링필드 주의사당 건물 앞에서 행한 연방상원 출마선언 연설을 통해 “절반은 노예, 절반은 자유인으로 갈라진 집은 서 …
[2020-02-12]날계란을 쥐듯아버지는 내 손을 쥔다드문 일이다두어 마디가 없는흰 장갑 속의 손가락쓰다 만 초 같은 손가락생의 손마디가 이렇게뭉툭하게 만져진다신미나 ‘신부 입장’둥지 떠나는 새끼 …
[2020-02-11]지금 남가주의 여러 예술기관들은 두개의 흥미로운 페스티벌에 참여하고 있다. 하나는 LA오페라가 지난 주 개막한 오페라를 중심으로 한 ‘유리디스 발견’(Eurydice Found)…
[2020-02-11]미주 한인들이 민족적 정체성으로 똘똘 뭉쳐 가장 열광한 때는 아마도 2002년 월드컵 대회 때였을 것이다. 그해 6월 박지성, 안정환, 이영표, 황선홍, 이운재 … 그리고 히딩크…
[2020-02-11]1907년에 발명된 플라스틱은 영어로 ‘유연하게 변하는’이란 뜻의 형용사가 명사로 변한 단어로 우리 일상생활에 없어서는 안 되는 용품이 되었다. 현재 우리는 먹고 자고 입고 생활…
[2020-02-11]작년 4월 인디애나에서 4번째로 큰 도시인 사우스 벤드 시장 피트 부티지지가 대선 출마를 선언했을 때 대다수 사람들은 그런 인물이 미국에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그의 나이가…
[2020-02-11]2010년 무렵 시작된 미니멀 라이프는 불필요한 물건을 줄이고 최소한의 것으로 살아가는 생활방식이다. 물건을 줄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적게 가짐으로써 삶의 중요한 부분에 집중하…
[2020-02-10]미국은 물론 여러 나라가 의료용과 기호용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는 요즘 환경은 10대들의 호기심을 심하게 자극한다. 퓨리서치 조사에 의하면 12세 이상 미국인들의 50% 정도가 마리…
[2020-02-10]아이오와의 대 파란은 윌 로저스의 오랜 명언이 적절했음을 보여준다. 당시 그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어떤 조직화된 정당의 구성원이 아닙니다. 민주당원이거든요.” 실제로 민주…
[2020-02-10]시진핑/*시진핑 닮은 곰돌이 중국서 정치적 저항의 상징
[2020-02-10]잠이 들기 전 이불 위로 향수를 뿌렸다. 이불을 한 번 펄럭이니 은은한 향기가 잔잔하게 퍼졌다. 눈을 감고 천천히 고개를 돌리며 잔향을 음미했다. 향수는 외출 시에만 뿌리는 나였…
[2020-02-10]‘…십자가가 철거된다. 그 자리에는 중국공산당 핵심지도자 시진핑의 초상이 들어선다. 교회의 사인 판에 새겨진 십계명이 지워진다. 대신 시진핑 어록으로 채워진다.’그라운드 제로, …
[2020-02-10]트럼프, 러시 림보(토크쇼 진행자)에게 대통령 자유 훈장 수여하다마틴 루터 킹 마더 테레사 로사 팍스
[2020-02-08]최근에 워싱턴 한국학교협의회가 주최한 심포지엄에 발표자로 참여했다. ‘지역사회와 어우러지는 미래 지향적인 한국학교 방안’이라는 주제 아래 3명이 발표했는데, 나는 20년 동안 버…
[2020-02-08]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미국 항공사들은 중국 운항을 전면 중단했고 사람들은 모이기만 하면 이 바이러스 관련 이야기를 하고 있다. 급기야 맨해튼 차이나타운 전철역에서 마스크를…
[2020-02-08]장면 1: 사랑하는 연인을 지키기 위해 리정혁이가 서울에 왔다. 철책을 넘어 무작정 남으로 그가 내려왔다. 행글라이더를 타다 기류에 휘말려 북한으로 넘어간 윤세리는 북한 리정혁 …
[2020-02-08]남편과 아이는 휴대폰을 손에 들고 열심히 게임을 하고 있다. 테이블에 둘러앉아 식사를 기다릴 때마다 보는 광경이다. ‘어쩌면 이 자투리 시간에도 저렇게 열중할까?’ 한편으론 잠시…
[2020-02-08]고국을 바라보는 마음은 염려와 미안함이 겹쳐진다. 현재 고국이 처해있는 상황을 보며 걱정스러운 마음, 어려운 시기에 함께 있지 못하는 미안함, 그러면서도 모국의 형제자매들의 안전…
[2020-02-08]뉴저지 밀알선교단(단장 강원호 목사)이 개최한 제30회 밀알장애인 사랑의 캠프가 600여명의 장애인 및 가족, 봉사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17일…
1급 살인 혐의 2건과 1급 폭행 혐의 2건으로 메릴랜드로 송환된 케빈 안(31·사진) 씨에게 정신감정 명령이 내려졌다.볼티모어 카운티 지방법…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불법이민을 적발하기 위해 고용 서류 점검을 확대하면서 한인 고용주들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코로나19 팬데믹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