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같은 때 무슨 크리스마스 트리“라고 할 지 모르겠다. 이렇게 생각했다면 일반 미국가정의 생각과는 조금 다르다. 팬데믹이 한창이던 지난 여름 미국인 2,000명을 상대로 설…
[2020-12-11]한겨울 날아드는 철새 떼는전깃줄부터 팽팽하게 맞춘다봄부터 가을까지 마음 열고 있는 전깃줄을오동나무 공명판에 걸어놓고바람으로 연주한다산조가야금 소리 들판을 가로질러갈 때저수지의 물…
[2020-12-10]‘술 권하는 사회’는 근 100년 전에 발표된 현진건의 단편소설이다. 한 때 한국문학 전집에는 그의 또 다른 단편들인 ‘빈처’ ‘운수 좋은 날’ ‘B사감과 러브레터’ 등과 함께 …
[2020-12-10]서머타임이 끝나고 어둠이 빨리 찾아오면서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늦가을과 겨울이 되면 일광시간이 짧아지면서 우리의 감정에 영향을 미치는 뇌의 화학물질인 세로토닌 같은…
[2020-12-10]퀴즈 한 가지. 내 몸에 가장 가까이 달라붙어있는 건? 남편? 와이프? 연인? 아기?아니다. ‘마음’이다. 몸과 마음은 한 통속이다. 마음의 오락가락은 몸이 제일 먼저 안다. 불…
[2020-12-10]
(대통령 별장 마라라고가 있는)팜비치 지역 코로나19 감염 급증…“집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대통령님!”
[2020-12-10]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을 떠날 날이 가까워지면서 워싱턴 정가에선 ‘대통령의 셀프 사면’ 설전이 달아오르고 있다. 쟁점은 두 가지다 : 할 수 있나, 없나? 할까, 안할까?현대 미…
[2020-12-10]뉴저지주 버겐 카운티 고등학교는 10월 셋째 주부터 하이브리드 교육 일정으로 학생들의 현장 교실 수업을 시작했다. 교실 수업을 원하는 학생들은 오전에만 출석하는 단축 수업이지만 …
[2020-12-09]인기 테드(TED) 강연 탑5 중 하나로 4,100만 이상 조회수를 기록한 ‘취약성의 힘(The Power of Vulnerability)’의 강사 브린 브라운은 오랫동안 사람의…
[2020-12-09]자칫하면 미국에 두 명의 대통령이 있을 뻔했다. 다행히 트럼프가 오는 14일 선거인단 투표에서 바이든이 승리하면 백악관을 떠나겠다고 했으니 그 말을 믿고 기다려볼 일이다. 한국에…
[2020-12-09]
마스크를 쓴 채 지인들과 가끔씩 나누는 대화에서 한 번도 빠지지 않는 주제는 “언제나 팬데믹이 끝나 과거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라는 것이다. 이에 대한 생각은 제각각이다.…
[2020-12-09]변소에 들어가면귀뚜라미들 울지도 않고못대가리처럼 벽에 조용히 붙어 있네볼일을 끝내고다시 방에 들어와 있으면금세 귀뚜라미 울음소리 들리지귀뚜라미야!귀뚜라미야!아무도 없는 데서나도 …
[2020-12-08]북가주의 고위 정치인 두 명이 나파 밸리의 최고급 식당 ‘프렌치 런드리’에서 가진 럭서리 디너 때문에 구설수에 오르고 곤욕을 치렀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런던 브리드 …
[2020-12-08]5·16 군사 쿠데타로 민주당 정권이 붕괴된 해가 1961년이다. 그리고 2년이 지난 후 이른바 민정이양 형식으로 대통령 선거가 실시된다. 1963년 10월 15일에 치러진 대한…
[2020-12-08]북한은 미국 대선 결과에 대해서 한 달째 말이 없다. 세계 여러 나라의 지도자들은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에게 축하 전화를 걸었다. 중국의 시진핑 주석과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도 …
[2020-12-08]
박쥐는 특이한 동물이다. 지구 상에 존재하는 포유류의 20%가 박쥐다. 쥐를 포함하는 설치류(40%) 다음으로많다. 박쥐와 쥐는 이름은 한 자 차이지만 상당히 다르다. 쥐는 평균…
[2020-12-08]청소년 시절에 폐결핵을 치료하기 위해서 농촌에서 2년간 요양 생활을 할 때였다. 농촌의 모습이 겉보기엔 풍경화처럼 아름답지만 정작 그 속에서 살아보니 전혀 딴판이었다. 가는 곳마…
[2020-12-07]아이슬란드의 수도 이름은 스펠링이나 발음이 하도 어려워 시험공부 하던 식으로 열심히 쓰고 외웠다. 레이키야빅(Reykjavik), 레이키야빅, 레이키야빅…따뜻한 내복 두어 개 더…
[2020-12-07]



























정숙희 논설위원
마크 A. 시쎈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임지영 (주)즐거운 예감 한점 갤러리 대표
신경립 / 서울경제 논설위원
민경훈 논설위원
황의경 사회부 기자
이재묵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영화 수필가 
연방하원의원들이 지난 10일 연방상원 문턱을 넘은 임시예산안을 표결하기 위해 53일간의 휴식을 마치고 12일 집결했다. 이날 밤 연방정부 셧다…

북버지니아 지역의 주택가격이 치솟으면서 ‘내 집 마련의 꿈’은 점점 더 멀어지고 있다.브라잇 MLS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북버지니아에서 싱글 …

연방 국토안보부(DHS)가 이민 절차 전반에 걸쳐 생체정보(biometric data) 수집을 대폭 확대하는 규정 초안을 연방관보에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