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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재 (1959~) ‘황혼병’
저울질하며 추적추적 걸어왔구나 노을에 발목이 빠지면서, 빈 하늘에 버린 이름들 속에서 해진 나를 찾고, 찾으며 어허, 한 번 웃는 것인데 쓸데없이 저울질하며 여기까지, 언…
[2007-02-06]‘요코 이야기’시비
건강에 좋은 요리를 만들려면 무엇이 필요한가. 음식 만들기에 필요한 재료와 솜씨가 잘 어우러져야 맛깔스러운 요리가 될 것이다. 그렇다면 교육과 요리 만들기는 어떤 관계가 있는가.…
[2007-02-06]치솟는 의료비
전쟁과 기아, 질병은 예나 지금이나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는 최대의 적이다. 20세기 들어서 만도 1918년 스페인 독감으로 최대 4,000만 명이 사망했고 제2차 대전으로 6,0…
[2007-02-06]지구는 병자
기자가 다닌 초등학교는 부산 변두리 해변에 세워진 그림 같이 아름다운 교정으로 유명하다. 샌디에고 라호야의 토리파인 주립공원에서나 볼 수 있는 멋진 해송들이 운동장 옆으로 줄…
[2007-02-05]열린 우리당의 파산
한국의 여당인 열린 우리당이 공중분해의 위기를 맞고 있다. 여당에 대한 국민의 지지도가 바닥을 기게 되어 열린 우리당 이름으로는 대선이고 총선이고 해 볼 자신이 없어지자 간판을 …
[2007-02-05]나는 왜 또 도전하나
“이번에 또 나오시는 겁니까?” 인터뷰 중 한 기자의 이 질문에 무척이나 당황했다. 가족들도 선거 캠페인이 정말 힘드니 이제는 건강을 돌보며 편하게 사는 것이 좋겠다고 재고할 것…
[2007-02-05]인사를 가르치자
미국에 살면서 이래서야 되겠나 하고 탄식하는 것 중 하나가 우리 자녀들의 인사성 없음이다. 사실이지 우리 자녀들이 공공장소 등에서 어른 대하는 모습을 보게 될 때 이건 정말이지 …
[2007-02-05]사제(司祭)의 옷이 더렵혀질 때
하나님의 존재가 부인된다. 종교가 조롱을 당한다. 신의 이름으로 만행을 저지른 기독교의 과거사가 고발된다. 바야흐로 무신론 십자군운동의 시대다. ‘파시즘이 대두되고 있다’-. …
[2007-02-05]쉼, 여유, 풍요
내게 피아노를 배우는 학생 중 늘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학생이 있다. 아무리 주의를 줘도 연주를 시작하기만 하면 이내 100미터 달리기 선수로 돌변한다. 쉼표를 무시하고, 쉼 없…
[2007-02-05]나의 귀뚜라미 노래하다
틀림없이 귀뚜라미 소리였다. 여러 사람들이 듣고 그렇다고 확인했다. 처음에는 한 마리 같기도 하고, 두세 마리가 번갈아 가면서 울고 있는 것 같기도 했다. 그러나 며칠이 지나고 …
[2007-02-03]한국 알리기 강좌 계속돼야
한국일보에 실린 ‘파란 눈의 한국인’ 메리 코너 선생님의 기사를 읽고 느낀 바가 있어 이 글을 보낸다. 수년전에 코너 선생님이 미국 교육자들에게 한국을 알리는 세미나를 하고 있…
[2007-02-03]‘라피도’와 ‘마냐나’의 이인삼각
며칠 전 어바인에서 참혹한 사건이 발생했다. 조경업을 하던 40대 한인 남성이 히스패닉 인부의 삽에 맞아 절명했다. 가정집 뒷마당의 조경 공사를 하던 중 한인업주가 인부의 작업태…
[2007-02-03]‘해외 한인의 날’ 1월13일로 해야
지금 세계에는 700여만 한인들이 175여 나라에 흩어져 살고 있다. 그들이 하나됨을 기념하는 날이 ‘해외 한인의 날’ 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날은 1월 13일이 돼야 한다.…
[2007-02-03]‘대한민국~’의 딜레마
최근 한국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미녀들의 수다 - 손요 악플’이라는 내용이 한동안 검색어 상위를 차지했다. 그 이유인 즉. 지난 15일 한국 KBS ‘미녀들의 수다’라는 토크…
[2007-02-03]부시와 신세키 대장
부시 대통령은 이라크 전쟁 실패를 인정하고 육군 해병을 합쳐 2만 여명을 증파한다며 국민들에게 이해를 구하고 국회에 더 많은 예산을 요구했다. 이라크 전쟁이 시작된 지 3년 만에…
[2007-02-02]다니엘 변주곡
다니엘 펄이 바이얼리니스트인 줄은 몰랐다. LA 인근 엔시노서 자란 다니엘은 지난 2002년 파키스탄에서 극렬 회교도들에게 납치돼 참수당한 월스트릿 저널 기자다. 38세였다(본보…
[2007-02-02]부적절한 개헌 발의
노무현 대통령이 느닷없이 대통령 임기 4년 연임제 개헌을 주장하고 야당의 반대에도 강행의사를 밝히고 있어 임기 말의 다목적용의 정략적 발상으로 생각된다. 5년 단임제나 4년 연임…
[2007-02-02]산행의 고마움
누구나 건강하고 즐겁게 살길 원한다. 높은 학위나 직장, 좋은 집, 좋은 차, 이런 것들이 없으면 모든 것이 어렵고 무가치 하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물질적 풍요로는 진정한 행…
[2007-02-02]유 혹
주변 자녀들의 한국행이 부쩍 늘었다. 일부러 귀 기울이지 않아도 “우리 아이가 한국에 가 있다”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린다. 여기서 낳고 성장한 자녀들이 대학을 졸업하고 한국…
[2007-02-02]‘못 받으면 바보’라니
LA지역 내 메디케어 사기 관련 조사 케이스의 30%가 한인관련으로 나타났다. 센서스에 기록된 LA카운티 내 한인 인구는 전체의 3%도 채 못 된다. 의료사기행위에 평균보다 10…
[2007-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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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민경훈 논설위원안드로메다 은하 이야기
황의경 사회부 기자이제는 우리가 이야기를 이끈다
고광본 서울경제 논설위원[아침을 열며] 복합위기 해법의 단초, 동주공제(同舟共濟)
- 로라 김 서예가ㆍ시인
[화요 칼럼] 스트레스를 없애려면 스트렛칭을 해라
- 정영오 / 한국일보 논설위원
[지평선] 스테이블코인과 카지노 칩
문태준 ‘별미’
옥세철 논설위원결국 ‘거대 북조선화’의 길로…
세계 최강의 해군은…
캐서린 람펠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트럼프 행정부의 통계전문가 집단해고
지사별 뉴스
CBP 이민단속 요원 중남미 불제자에 총격당해
19일 밤 맨하탄 리버사이드팍에서 연방세관국경보호국(CBP) 소속 비번 이민단속 요원이 불체자인 중남미계 2인조 무장강도에 의해 총상을 입는 …
연방기관 한국어 서비스 축소 파장
“한국의 유산 배우며 자긍심 쑥”
한인 입양아들과 양부모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아시아 패밀리스(대표 송화강)가 지난 주말 입양가족들에게 한국문화를 알려주는 ‘쌀…
미 여자프로야구, 70년 만에 부활
미 방문 외국인에 250달러 ‘비자 수수료’ 부과
미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앞으로 1인당 250달러의 ‘비자 수수료(Visa Integrity Fee)’가 추가로 부과될 전망이다. 이는 도…
한인 2세 유니스 리(양우아)씨 SC 카운티 수피리어 판사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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