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ttle
- 기타
나의 제언 - “도와주세요!”
몇 달 전, LA카운티 정신건강센터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쇠약한 한인 할머니를 데려온 후 더 이상 어디로 보내야 할지 몰라 걸려온 전화였다. 체중 85파운드 정도의 마른 체구에 …
[2018-05-31]
삶과 추억-엄마와 지우개
몇 번의 이사에도 내 손길조차 닿지 않은 물건들이 있다. 부모님이 쓰시던 살림들을 물려 쓰며 불필요한 것은 버렸건만, 여전히 정체불명의 물건들이 있다. 헌 가방 속을 뒤적이다 한…
[2018-05-17]나의 의견-소중한 종이문화
테크놀로지의 엄청난 발달로 종이문화의 산실인 책방, 즉 서점이 없어지고 있다. 편지로 대화를 나누지 않으니 우체국이 줄어들고, 종이 미디어의 상징인 신문들이 폐간, 휴간하고 있으…
[2018-05-02]빨간 넥타이
남자는 정장을 할 때 특별한 액세서리가 없는 만큼 넥타이에 많은 신경을 쓰게 된다. 그런데 요즘은 빨간 넥타이가 정치인들의 상징같이 되어 버렸다. 최근 한, 중, 미 대통령이 전…
[2018-05-01]나의 의견-오늘도 행복이어라
초롱초롱한 아침이 무척이나 포근하다. 적당히 불어주는 꽃바람에 싱그러움까지 덤으로 안겨오는 지금, 이것이 행복이어라.나는 운동을 좋아한다. 특히 줌바댄스는 신나는 음악이 있어 내…
[2018-04-30]바버라 부시 여사와의 추억
내가 바바라 부시 여사와 관계를 맺었던 것은 1984년에서 1988년까지이다. 84년 대통령 선거에서 레이건 대통령-부시 부통령 후보의 전국 한인 선거참모장과 88년 대선의 부시…
[2018-04-28]나의 의견-봄, 옛 친구, 낭만을 찾아
4월은 누군가 보고프고 사랑하고픈 계절인 것 같다. 편리하고 풍요로운 환경에 살면서도 왜 우리 삶은 허전하기만 하는 걸까? 비록 향기가 바랜 노년의 마음이지만 한때의 흔적을 쫓아…
[2018-04-26]나의 의견-진실한 마음
서로를 알게 된 지 몇 달 되지 않았을 때의 일이다. “나 오늘 기분 좋은 일 있으니까, 밥 사줄게 나와!”라는 친구의 말에, 나는 당장 나갔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대화를 나…
[2018-04-25]나의 의견-미국 교사들의 한국방문
얼마 전, 이 지역 에지몬트 한국학부모모임(KAFE)은 ‘세종문화교육(Sejong Cultural Education)’을 통해 한국을 방문한 교사들과 한국방문 보고회를 열었다. …
[2018-04-24]나의 의견-통일에 대한 다른 생각
곧 남북정상회담이 열린다. 평화협정 얘기도 오고 간다. 며칠 전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도 남북의 평화협정을 “축복” 한다고 했다. 이는 무엇을 뜻할까? 무엇이 우리의 목표일까? 분…
[2018-04-23]나의 의견-사랑의 열매
사랑은 불에 타는 장작과 같아서 불꽃을 위해 자신을 소멸하고 한 줌의 재로 남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완전히 타지 않는다면 마음에 응어리로 남게 된다. 상대를 위해 자신의 목숨…
[2018-04-19]나의 의견-은혜와 자비의 4월 되도록
진부한 표현이지만 4월은 잔인한 달인가 보다. 그러나 실망하면 안 된다. 계절의 여왕 5월이 오는 진통 기간이다. 가정에서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자녀를 사춘기를 지날 때 잃…
[2018-04-18]나의 의견-성조기와 태극기를 가슴에 달고
성조기와 태극기가 나란히 붙어있는 배지를 달고 길을 나섰다. 사무실 주변의 동네 주민들이 내 가슴에 부착된 두 나라 국기에 혹 눈길을 주지 않을까 겸연쩍었다. 하지만 누구도 아는…
[2018-04-17]나의 의견-종교의 문제점
한국의 가톨릭 신부이자 저명한 종교철학자 차동엽 박사는 인간과 종교, 그리고 신앙의 관계를 다음과 같이 정리하고 있다.고대 인간은 죽음이라는 유한성 앞에서 무한성을 동경하기 시작…
[2018-04-16]삶의 균형 찾기
내가 살고 있는 실리콘밸리에서는 매일 생겨나는 스타트업과 구글, 애플, 테슬라의 신기술과 신제품을 빠른 속도로 경험한다. 이 안에 있다 보면 세상이 텍 기술로만 굴러가고, 이토록…
[2018-04-12]나의 의견-이 세상 작별할 때
때 늦게 내린 3월의 하얀 눈이 온 세상을 덮던 날, 밤새 생사를 넘나들던 오빠가 조용히 눈을 감고 이 세상과 작별했다. 비보를 접하자 우리는 너무나 놀라고 당황해서 어쩔 줄을 …
[2018-04-11]나의 의견-평통이 왜 필요한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라는 거창한 이름의 평통은 1980년 10월27일 전두환 당시 대통령 재임 시 헌법 제68조에 따라 설치가 명시된, 의장이 대통령으로 돼있는 특이한 조직이다…
[2018-04-10]나의 의견-봄방학의 의미
스프링 브레이크가 돌아왔다. 춥던 겨울이 지나고, 날이 따뜻해지면 우리는 모두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그때, 봄방학이 다가와 준다.봄방학이 되면, 누구는 부모님 집으…
[2018-04-09]남북예술단 평양공연의 실체는？
몇 년 전 한국의 지성인이라고 할 수 있는 대학교수들 724명을 대상으로 사자성어를 모았는데 지록위마(指鹿爲馬)가 선정되었다.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고 부른다는 뜻으로 남을 속이려…
[2018-04-07]나의 의견-평통, 무엇하는 단체인가
2년에 한번씩 3,4월이 되면 소위 평통위원 선임을 놓고 진통을 겪는다. 그 진통은 관계되는 몇몇 사람에게는 심각한 진통인지 모르겠으나 평통과 관련이 없는 대부분의 동포들에게는 …
[2018-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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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관광]](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5/06/12/20250612150309681.jpg)
오피니언
민병임 뉴욕지사 논설위원[살며, 느끼며] 스승들
무차별적 이민 단속도, 폭력도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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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 열악한 타운 인프라 개선해야
- 유경재 나성북부교회 담임목사
[한국춘추] 인지오류
- 김인자 시인
[금요단상] 다시 책장을 정리하며
- 심상용 / 서울대학교미술관장
[미술 다시보기] 가면을 벗어던진 화가
홍병문 / 서울경제 논설위원개빈 뉴섬
- 윤여춘 전 시애틀지사 고문
시애틀 등산로 들머리의 한국정원
- 스티브 강 전 한인민주당협회 회장
[스티브 강 ‘인사이드 미국’] 민주당의 집안싸움, 교통정리가 시급하다
지사별 뉴스
240여명 태운 인도 여객기 주택가 추락 대다수 사망
240여명을 태운 에어인디아 여객기가 12일 인도 서부 아메다바드 공항에서 이륙한 직후 주거 지역에 추락, 대다수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
이민단속 확산 한인사회도‘비상’
VA 이민법원서 불체자 체포
최근 LA와 뉴욕, 워싱턴을 비롯해 미 전국적으로 이민당국의 강력한 불법체류자 단속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애난데일과 스털링…
애난데일에‘Seoul Blvd’도로명
인도 여객기 추락 폭발… 290명 사망 ‘참사’
242명을 태운 인도 국영항공사 에어인디아의 여객기가 인구 500만 명 규모 도시에 추락해 290여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벌어졌다. 구사일생으로…
한미반도체연합(KASPA) 협력 강화 위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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