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이 끝나기가 무섭게 사람들은 거리로 나섰다. 브라질에 또 다시 탄핵정국의 소용돌이가 몰아친 것이다. 그리고 마침내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은 탄핵을 받고 권좌에서 물러나게 됐다…
[2016-09-06]언론의 보도에도 일종의 ‘관성의 법칙’ 같은 것이 존재한다. 대형 이슈가 발생한다. 그러면 모든 보도의 초점은 거기에 맞추어진다. 그리고 며칠, 때로는 몇 주까지 뒤따르는 주요 …
[2016-08-29]이제는 다소 흥분이 가라앉은 것인가. 조금 과장하면 전 신문지면을 도배질한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였다. 평양의 금수저 출신이라고 했나. 태영호 주영 북한대사관 공사 가족의 귀순…
[2016-08-22]“공산주의는 어느 곳에서나 피의 진창 속을 걸어 다닌다. 러시아 지주계급의 몰살, 중국의 문화혁명, 북한과 쿠바의 지식인 말살이 그것이다.” 프랑스의 문명비평가 기 소르망이 일찍…
[2016-08-15]치졸하기 짝이 없다. 그런데다가 꽤나 호들갑이다. 하여튼 오두방정도 그런 오두방정이 없다. 한국의 사드배치 결정을 놓고 중국의 조야(朝野)가 보이고 있는 반응이 그렇다.중국공산당…
[2016-08-08]“중국과 한반도 평화통일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지난해 9월이었나. 박근혜 대통령이 서방국가 지도자로서는 홀로 시진핑, 푸틴과 함께 나란히 천안문망루에 올랐던 것이. 사변(事變…
[2016-08-01]천재가 천재를 만난다. 아주 드문 경우다. 그 상황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나. 캄캄하기만 하다. 그런 밤하늘이 홀연히 떠오른 찬란한 별무리로 한 순간 밝아지는 느낌이라고 할까.이백…
[2016-07-18]“기원전 3세기는 우연히도 지구의 동 쪽과 서쪽에서 대규모 토목사업이 시작 된 해이기도 하다. 동쪽에서는 만리장 성이, 서쪽에서는 로마가도가 건설됐다.” ‘로마인 이야기’ 저자 …
[2016-07-11]꽤나 오래 머무는 듯 했다. 그러다가 결국은 또 과거 속으로 사라졌다. 2016년 6월. 그 한 달이 그렇게 느껴진다. 대사건의 연속이어서 그랬나.미국 사상 최악의 총기학살 사건…
[2016-07-04]설마 했었다. 그런데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이 됐다. 영국이 유럽연합(EU)을 탈퇴한 것이다.“세계를 실신시켰다.” “힘의 균형이 무너졌다.” “EU 탈퇴는 도미노 상황을 맞게 될…
[2016-06-27]“…황사는 올해에도 몰아닥쳤다. ‘화창한 봄 날씨’- 이런 것은 이미 사라진 지 오래다.’”서울에서 들려오는 소리다. 5월이 지나면서 황사도 어느 정도 그쳤다. 그러면 또 어김없…
[2016-06-20]“정신 차리자. 한 순간에 훅 간다!”- 지난 총선 때 새누리당 회의실 백보드에 걸린 문구다. 선거결과 말 그대로 한 순간에 무너졌다. 일종의 자기암시, 자기최면에 걸렸다고 할까…
[2016-06-13]그의 직함은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그가 북한의 로열패밀리와 상당히 가까운 관계라는 사실이다. 그의 이름은 이수용이다. 그런 그가 김정은 특…
[2016-06-06]“수십만 명의 일본인 남성과 여성, 아이들, 수만 명의 한국인, 수십 명의 미국인 포로. 그들의 영혼이 우리에게 말한다. ‘핵무기 없는 세계’를 추구해야 한다고…” 오바마가 미국…
[2016-05-31]‘미 중산층 인구 급락’, ‘몰락하는 미국의 중산층’-. 벌서 몇 년째인가. 이 같은 소리가 들려 온 게. 그 경고가 이제는 이렇게 변하고 있다. ‘…이제 미국은 없다’는 식의 …
[2016-05-23]그 날은 5월16일이었다. 그 해는 1966년. 중국공산당 중앙 정치국은 그날 이른바 마오쩌둥의 ‘5.16 통지’를 채택했다. 이후 전 중국은 집단 히스테리성 광란에 빠져 든다.…
[2016-05-16]‘doomsday(최후의 심판일)를 맞았다.’ ‘그에게는 승리의 한 주지만 공화당과 미국으로서는 비극의 한 주다.’ ‘2016년 5월3일은 160년 역사의 위대한 공화당이 사망한…
[2016-05-09]“…크렘린이 은밀한 제의를 해왔다. 중국 핵시설 선제공격에 동참할 것을 요청해온 것이다. 그 저의를 알 수 없어 (백악관은) 그 제의를 거부 했다.”중국이 미사일과 핵 개발에 손…
[2016-05-02]불의 고리가 심상치 않다. 땅이 갈라지고 지층이 뒤틀린다. 강진의 연속이다. 마치 도미노 현상이라도 일으키고 있는 것 같다. ‘빅 원’(Big One)은 오고 말 것인가. 일본에…
[2016-04-25]한, 두 사람이 등을 돌린다. 리더에게. 그런 그들은 배신자다. 등을 돌린 사람이 한둘이 아니다. 과반이 넘는다. 그 경우는 리더가 배신자다.70% 정도가 등을 졌다고 한다. 원…
[2016-04-18]‘2025 한국일보 오픈 겸 뉴욕한인골프협회 왕중왕 골프대회’가 지난 11일 뉴욕주 스프링밸리 소재 뉴욕 컨트리클럽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한국…
재미이산가족 상봉추진위원회(DFUSA)는 15일 민주당 수하스 수브라마니암(Suhas Subramanyam) 연방 하원의원을 만나 연방 의회에…
미국의 우파 청년 활동가 찰리 커크를 암살한 용의자 타일러 로빈슨(22)에 대해 검찰이 16일 ‘가중살인’(aggravated murd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