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ttle
-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
자존의 외교
쿠빌라이 칸, 원(元) 세조(世祖)는 몽골 제국의 5대 칸이다. 위대한 정복자였으나 유목민의 조야한 풍습에 길들여져 있던 칭기즈칸과 달리 쿠빌라이는 상당히 세련된 인물이자 왕성한…
[2010-07-27]세치 혀가 부른 엘리트의 몰락
지금 한국은 한나라당 강용석 의원이 술자리에서 했다는 성희롱 발언으로 시끄럽다. 강 의원은 대학생들과의 회식자리에서 아나운서를 지망하는 여학생에게 “다 줄 생각을 해야 한다”고 …
[2010-07-22]두 나라 휴게소
1882년 조선이 미국과 수교한 이래 한미관계는 최근까지 일방적으로 미국은 주고 한국은 받는 관계였다. 거의 모든 면에서 미국이 선진국이고 앞서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
[2010-07-21]이민자 비즈니스
Paddy는 남자 이름으로 Patrick의 애칭이다. 아일랜드계 남자 이름 중 가장 흔한 이름이 바로 Paddy다. 그래서인지 아일랜드는 Paddy’s land로 불리기도 한다.…
[2010-07-20]이노베이션 한국
한국의 기술력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부르즈 두바이 빌딩을 특수 공법으로 지은 것도 한국이고 고난도의 기술이 필요한 쇄빙선 제조 등 조선업도 세계 최고 수…
[2010-07-15]최고를 추구했던 ‘보스’
뉴욕 양키스와 LA 다저스간의 1981년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양키스가 패한 후 양키스 구단주 조지 스타인브레너는 호텔방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장에 나타난 스타인브레너는…
[2010-07-14]군 출신후보 대망론
미국은 전천후 선거 시스템의 나라다. 매 4년마다 대통령선거가 치러진다. 대선이 끝났다고 정치권은 손을 놓을 수 없다. 곧바로 열릴 중간선거에 대비해야 한다. 중간선거를 통해서는…
[2010-07-13]창과 방패의 대결
네덜란드는 스페인에서 독립한 나라이다. 1568년부터 1648년까지 계속된 이른바 ‘80년 전쟁’을 통해 당시 유럽 최강국이었던 스페인의 지배로부터 벗어났다. 전쟁의 시작과 함께…
[2010-07-08]지도자의 자질
다른 사람을 이끄는 지도자가 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인간은 누구나 자기 잘난 맛에 살기 때문에 자기가 제일이라고 생각하고 자기 이익을 먼저 따지기 마련이다. 그런 상황에…
[2010-07-07]과외열풍과 한인사회
‘잔인한 달’ 하면 떠오르는 게 4월이다. 중국에서는 7월이다. 단 한 차례 보는 시험, 다시 말해 ‘가오카오’(高考)라고 부르는 국가 대학시험이 치러지는 달이 7월로, 그 결과…
[2010-07-06]배우들의 우울증
짐 캐리는 ‘천의 얼굴’을 가지고 있는 배우이다. 기상천외한 표정과 행동으로 스크린을 헤집는 그는 영화 한 편당 2,000만달러를 받는 대스타이다. 스크린 속에서의 이미지, 그리…
[2010-07-01]끝나지 않은 월드컵
한국이 우루과이에게 아깝게 져 8강 진출에 실패한 후 “이제 무슨 낙으로 사느냐”며 허탈해 하는 한인이 많다. 새벽 4시부터 일어나 목청 높게 응원을 하는 지구 상 어디에서도 찾…
[2010-06-30]승부의 미학
한국, 일본, 중국. 3국의 바둑 스타일은 다르다. 한국은 싸우고, 중국은 집을 짓고, 일본은 모양을 중시한다. 모양을 중요시하는 전형적인 일본기사가 오다케 히데오다. 이…
[2010-06-29]‘각본 없는 드라마’
월드컵에 출전중인 미국팀이 지옥의 문턱까지 갔다 되돌아왔다. 미국은 LA시간으로 23일 아침 벌어진 알제리와의 예선 최종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다나븐의 골로 1대0 극적인…
[2010-06-24]하늘의 뜻
인생을 결정하는 것은 운일까 실력일까.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모든 학교에서는 요행을 바라지 말고 열심히 공부하라고 가르친다. 열심히 공부해야 실력이 쌓이고 실력이 쌓여야 시험에서…
[2010-06-23]‘훌리건’이 안 보이는 이유
“축구는 인간 내부에서 꿈틀거리는 욕망과 야만의 전쟁터다. 이글거리는 눈과 사나운 태클, 땀과 피가 튀는 몸싸움이 축구의 매력이지만 이런 모습 자체가 인간의 소름끼치는 본질일 수…
[2010-06-22]북한의 두 얼굴
지난 2004년 영국의 공영 BBC 방송은 1966년 영국 월드컵에 참가해 돌풍을 일으켰던 북한 축구팀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그들 생애 최고의 게임’(The Best Gam…
[2010-06-17]‘아름다운 축구’
아름다움은 모든 예술 작품의 생명이다. 음악이든 미술이든 건축이든 예술품을 감상하는 사람에게 아름다움을 선사하지 못한다면 긴 생명력을 가질 수 없다. 그러나 아름다움은 예술…
[2010-06-16]북한축구
1966년 런던에서 열린 제 8회 월드컵 대회는 사상 처음으로 위성 중계가 이루어진 대회였다. 그 탓에 축구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도 분위기에 편승해 공연히 들뜨게 만들었던 첫 대…
[2010-06-15]공금의 비극
몇 년 전 한국의 한 외교부 직원이 내부 전산망에 재외공관들의 공금유용 실태를 폭로하는 글을 올려 한바탕 뒤집어진 일이 있었다. 그 직원이 폭로한 사례는 사적인 모임에 법인카드 …
[201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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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이 총격 경관, 결국 책임 … 1
오피니언
정숙희 논설위원에릭 사티, 짐노페디와 벡사시옹 사이
‘크고 아름다운 미국’
파리드 자카리아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 CNN ‘GPS’ 호스트 트럼프가 노벨평화상을 받는 방법
성영라 수필가 미주문협 부이사장 [수요에세이] 나만의 글 나다운 글을 꿈꾸며
김현수 / 서울경제 논설위원캐나다 ‘듀 라인’
문태기 OC지국장 정부 예산삭감 위기 잘 극복해야
민경훈 논설위원짜장면, 짬뽕, 라면 이야기
박홍용 경제부 차장 심각해지는 할리웃 엑소더스
- 박영실 시인ㆍ수필가
[화요 칼럼] 디아스포라 난민들
지사별 뉴스
빅토리아 이 총격 경관, 결국 책임 안진다
지난해 7월 뉴저지 포트리에서 정신건강 문제를 겪고 있던 한인 빅토리아 이(사진)씨에게 총격을 가해 숨지게 한 경찰에 대해 대배심의 불기소 결…
뉴욕주 여름 ‘STEM 프로그램’ 흑인·히스패닉 우선 선발 폐지
워싱턴 연꽃축제
무더운 여름, 진흙 속에서 연꽃이 피어난다. 워싱턴 DC 아나코스티아 강변에 위치한 케닐워스 국립수생식물원(Kenilworth Aquatic …
“마사지업소, 주거 공간 인접하면 안돼”
트럼프, 연준의장 해임 질문에 “모든것 배제않지만 가능성 희박”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6일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을 해임할지에 대해 연준 건물 보수 비용과 관련한 ‘사기’…
성균관대 SF베이 동창회 골프 토너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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