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ttle
-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
오바마와 쿠바
44년 전 닉슨 대통령의 역사적인 중국방문 순간을 떠오르게 한다. 미국과 쿠바의 윈-윈(Win-Win)을 뜻하는 손짓이다.반세기 이상 적대 관계에 있었다. 그 단절 관계를 해소하…
[2016-03-22]샛별의 추락
플로리다 출신 연방 상원의원인 마르코 루비오의 외할아버지는 페드로 빅터 가르시아다. 1956년 쿠바에서 미국으로 이민 온 그는 미국에서 일자리를 찾지 못해 다시 쿠바로 돌아갔다.…
[2016-03-17]인공지능과 인간의 영역
대한항공 조종사들과 조양호 회장이 정면으로 부딪쳤다.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는 현재 임금 인상을 둘러싸고 사측과 대립 중이다. 시기적으로 대단히 민감한 때에 조 회장이 자극적 표현…
[2016-03-16]반전무인(盤前無人)
경악, 공포감, 집단적 멘붕. 이세돌의 승리를 의심하는 사람은 없었다.그러나 정작 뚜껑이 열리자 알파고의 거침없는 질주였다. 천재임을 일찍이 보여주었다. 중반전에서는 9단을 넘어…
[2016-03-15]인간의 패배
전설 속의 요순시대는 태평성대의 상징이다. 요와 순은 현명한 군주였지만 그 아들들은 그러지 못했다. 요 임금이 어리석은 아들을 사람을 만들어 보겠다고 생각해낸 것이 바둑이라고 한…
[2016-03-10]백악관 러브스토리
“나는 매일 매일이 크리스마스입니다. 하느님이 당신을 내게 주셨으니까요.”사랑에 눈먼 연애시절도 아니고, 꿈결 같은 신혼도 아니다. 부부는 수십 년을 같이 살아왔다. 그 긴 세월…
[2016-03-09]바둑 삼국지
대한민국에서 가장 어렵다는 시험이 사법고시라고 하던가. 그 ‘사법고시의 10배에 자승’ 정도로 보면 된다. 프로기사로의 입문, 프로입단의 어려움을 조금은 과장해 한 말이다.어려워…
[2016-03-08]심통 난 곰 인형
테드 크루즈는 연방 상원에서 가장 외로운 의원이다. 프린스턴과 하버드 로스쿨을 수석으로 졸업한 수재임에도 친구다운 친구가 하나도 없다. 대학 시절부터 그를 아는사람들은 학교 다닐…
[2016-03-03]뭔가 때려 부수고 싶을 때
직장인들이 가장 꿈꾸는 순간은언제일까. 아마도 사표를 던지는 순간일 것이다. 온갖 스트레스를 참으며 일하다 보면 백일몽처럼‘ 사표의순간’을 머릿속에 그릴 때가 있다.관련 설문조사…
[2016-03-02]초저출산의 한국
예수가 살아 있을 당시 유대인 인구는 얼마나 됐을까. 프랑스의 석학기 소르망은 2,000만 정도까지 잡고 있다. 당시로는 대단한 숫자였다.그 유대인들은 지중해 세계 곳곳에흩어져 …
[2016-03-01]짬뽕 전쟁
한국인의 국민 음식 1위는 단연라면이다. 한국인의 1인당 라면 소비량은 연 74개로 세계 1위며 2위인 베트남의 60개보다 14개나 많다. 모든 국민이 1주일에 라면을한 개 반 …
[2016-02-25]‘포터랜치’ 뒷이야기
포터랜치 개스 누출사태가 일단락되었다. 지난 서너달 포토랜치 주민들은 너나없이 뒤숭숭한 생활을했다. 집에서 살 수 없어 호텔에서피난생활을 한 주민들도 상당수이다. 학교가 문을 닫…
[2016-02-24]정치명문(名門)의 퇴장
미국은 민주주의 나라인가. 생뚱맞은 질문같이 들린다. 그러나 정치계절만 되면 신문지면을 장식하는 것은 이른바 정치 명문들이다.선거판은 그들 간의 각축장이 아닌가 하는 착각을 불러…
[2016-02-23]스칼리아와 긴즈버그
올 7월 버지니아 찰스턴 페스티벌에서는 두 명의 연방 대법관을 주인공으로 하는 새 오페라가 선보인다. 데릭 왕이 작곡한 이 오페라의 제목은 ‘스칼리아/긴스버그’로 앤터닌 스칼리아…
[2016-02-18]우리 아이 장래 희망은?
한국의 한 유명 주방장이 “세상이 바뀌어도 너무 바뀌었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 특급호텔의 주방장인 그는 요리사가 인기 직업으로뜨면서 TV에 출연하고 신문 인터뷰를 하는 등 유…
[2016-02-17]비(非)호감 대통령후보
전 세계 최대의 정치 쇼라고 해도 되지 않을까. 미국의 대통령 선거를 말하는 거다.출마선언에서 예선전, 그리고 본선까지 1년이 넘어 걸리는 장기 레이스다. 이 기나 긴 대장정을 …
[2016-02-16]소문 너무 난 잔치
밀레투스의 탈레스는 서양 최초의 철학자로 불리는 인물이다. 그는 최초의 수학자이자 기상학자이자 투자가이기도 했으며 그리스의 일곱 현인 중 으뜸으로 꼽혔다. 그가 인생과 세상에 대…
[2016-02-11]찌질한 욕심
“공짜라면 양잿물도 마신다”는 말이 있다. 뭔가를 공짜로 준다고 하면 필요가 있든 없든 챙기고 보자는 것이 보통 사람들의 심리이다. 값으로 치면 얼마 되지 않지만 공짜라니까 욕심…
[2016-02-10]친일행위와 김정은
북한이라는 체제는 어떻게 정의를 내려야 하나. 스탈린주의의 마지막 보루다. 지구상에 유일하게 남은 강경공산주의체제다. 많은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답이다.아니다. 북한체제는 일본의 …
[2016-02-09]모기 이야기
공룡을 소재로 한 영화 중 가장 히트를 친 작품을 들라면 ‘주라기 공원’(Jurassic Park)이 첫손가락으로 꼽힐 것이다. 마이클 크라이튼의 원작 영화 판권을 스티븐 스필버…
[2016-02-04]
- 1
“찰리 커크 살해범, 자수 전 경찰 총에 맞… - 2
시민권 시험, 문항·출제범위 늘린다…트럼프 … - 3
펜실베이니아주 농장서 총격…경찰 3명 사망·… - 4
‘원샷 원킬’ 손흥민, MLS 첫 해트트릭…… - 5
트럼프 “급진좌파 ‘안티파’, 테러단체 지정… - 6
韓법원, 특검 사건 신속재판 방안 마련…형사… - 7
‘검찰청 폐지’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 행안… - 8
ABC, 찰리 커크 관련 ‘마가’ 비난한 지… - 9
김건희특검, 국힘 압수수색 재시도… “통일교… - 10
법원, 부부싸움 중 총으로 부인 살해한 판사…
- 11
메타, ‘799달러’ 디스플레이 탑재 첫 스… - 12
“어쩐지 입냄새 나더라”…커피,구강 건강에 … - 13
“中과 충돌 추구 안한다”는 美국방…대중 정… - 14
가수 데이비드 명의 차 트렁크에서 10대 소… - 15
공화당 내 반란, 끝내 제압… “트럼프 관세… - 16
트럼프 2기 출범후 첫 금리인하…연내 두차례… - 17
트럼프 2기 출범후 첫 금리인하…연내 두차례… - 18
[업계 소식] “양한방 결합 맞춤식 치료” - 19
조지아주 관계자 “귀국 韓근로자 복귀 매우 … - 20
BBQ, 3개월간 뉴욕 타임스스퀘어서 광고……
- 21
트럼프, 英윈저성 국빈만찬… “내 인생 최고… - 22
커크 암살 파장 어디까지…진영갈등심화… 1 - 23
사회보장연금 2.7% 상향 월 수령 평균 2… - 24
“물 들어올때 노 젓자”… 퇴직연금 인기 - 25
갈색 수의 입은 前 아이돌.. ‘집단 성폭행… - 26
검찰 “입장 변동 없다”..’20억 횡령’ … - 27
“태권, 얍!” - 28
전국 집값 상승에 ‘에퀴티 부자’도 증가 - 29
비트코인, 금리 인하에도 약세…11만6천달러… - 30
연준의장 “금리인하, 고용 하강위험 반영…경…
오피니언
정숙희 논설위원여기 우리밖에 없을까?
파리드 자카리아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 CNN ‘GPS’ 호스트 밀어붙이는 푸틴, 손 놓은 트럼프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미국은 지금] 자기 변화를 거부했던 맘루크의 몰락
- 성영라 수필가 미주문협 부이사장
[수요에세이] 미안합니다
김현수 / 서울경제 논설위원아시아 ‘불평등 도미노’의 뿌리
민경훈 논설위원연어와 댐, 인디언 이야기
황의경 사회부 기자 오늘의 열풍, 미래 세대까지
- 김현수 / 서울경제 논설위원
[아침을 열며] 격랑 속 중국, 트럼프의 전략적 선택
- 박영실 시인·수필가
[화요 칼럼] 데린쿠유를 마주하며
지사별 뉴스
영주권 심사도 대폭 강화
이민 당국이 영주권 신청자의 복지 혜택 수령 여부를 철저히 검증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최근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은 내부 지침서를 통…
트럼프, ‘LIRR 임금협상 비상위 설치’ 행정명령
찰리 커크 암살사건 후폭풍… 워싱턴 일원 교육계도 비상
지난 10일 발생한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지지 단체인 ‘터닝 포인트 USA’ 대표인 찰리 커크 암살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 일원…
케네디센터서 ‘평화의 멜로디’
트럼프 2기 출범후 첫 금리인하…연내 두차례 추가인하 시사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금리 동결을 이어가던 연방준비제도(Fed·연준·미 중앙은행)가 17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
유희진 작가 초청 간담회 개최
- 로그인
- 회원가입
Koreatimes.com 서비스는 Ktown1st.com과 통합계정입니다. 계정이 없으신 분은 회원가입을 해 주세요.
.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