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절 기념식에서 만세삼창을 뜨겁게 외치고 있다.
새크라멘토 제 107주년 3.1절 기념식이 지난 1일 오후 2시 새크라멘토 한국학교 대강당에서 엄숙히 거행되었다. 독립운동의 뜨거웠던 열정이 고스란히 참석자들의 마음에 되살아나고, 현시대를 살면서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를 세계에 더욱 알리고 차세대들에게 계승하자는 다짐을 다시한번 되새기는 시간이었다.

3.1절 기념식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서은하 한인회 사무총장과 박지윤 한국학교 교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은 그어느때보다 진중한 모습으로 국민의례를 했으며, 특별히 새크라멘토 주니어 봉사단 학생들이 우렁찬 목소리로 애국가와 미국국가를 제창하며 기념식에 의미을 더했다. 이어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서한나영사는 이재명 대통령의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께서 목숨을 바쳐 가며 바라셨던 선진 민주 모범국가, 전쟁 걱정 없는 평화로운 한반도, 문화가 꽃피고 번영하는 대한민국을 우리가 함께 힘을 합쳐 만들어 나아가자"며, "3·1혁명의 정신으로 평화와 민주, 상생과 공영의 길을 함께 열어가고, 위대한 대한국민과 함께, 선열께서 바라 마지않던 그 광명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기념사를 대독했다.
이모나 회장은 "3.1운동은 나라의 중요성과 정체성을 일깨워줬다. 자긍심을 갖고 우리 역사와 문화를 소중히 더욱 발전시키는데 힘을 합치자"고 축사했다. 박상운 새크라멘토 전 한인회장은 "비운의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역사를 기억하는 민족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니어 봉사단 이도원군과 크리스티 서 양은 각 한국어와 영어로 독립선언문을 낭독했으며, 북가주한국학교협의회 주최 UCC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주니어 봉사단의 'History repeats itself(역사는 반복된다) 동영상과, 독립운동으로 학교를 퇴학당한 학생들을 위해 보훈부에서 제작한 '가장 늦은 졸업식'영상, 새크라멘토 지역의 자랑스러운 고 이하전 독립지사의 동영상을 차례로 시청하며, 일제치하에서 독립을 염원하며 운동을 펼쳤던 선조들의 희생을 다시한번 떠올리며 감동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참석자들은 3.1절 노래를 합창하고 안승화 6.25참전용사와 이모나 한인회장, 서한나 영사의 선창에 맞춰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 독립 만세' 를 뜨겁게 외치며 모든 식을 마쳤다.
eunjoojang@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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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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