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열린 종강식에서 10년이상 출석상 시상식이 열리고 있다.
와싱톤 중앙시니어센터(이사장 류응렬 목사, 디렉터 전민화)가 9일 가을학기 종강식 및 발표회를 가졌다.
은혜채플에서 열린 종강예배는 윤창현 장로의 기도로 시작돼 사역원 담당 최정호 목사의 말씀 등으로 진행됐다. 최 목사는 ‘더 늦기 전에’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인생의 마지막 날은 우리가 알 수 없고 보장돼 있지 않다. 하루하루 사는 동안 더 늦기 전에 행복하게 감사함으로 채우면서 하고 싶은 일들을 하며 기쁘게 살아가자”고 권면했다.
2부 종강식은 전민화 디렉터의 환영인사에 이어 시상식이 열렸다. 감사장을 받은 노영우씨를 비롯해 모범봉사상(김양선, 박정수), 10년 봉사상(김창호), 모범학생상(정경옥, 최대식), 10년 이상 출석상(고정자, 노진복, 양성훈, 이희숙, 전경순, 주복규, 하희순)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이번 학기에는 470여명의 학생과 70여명의 봉사자가 15주간 수업해왔다.
맛있는 점심식사와 친교 후 3부는 학급 발표회로 진행됐다. 색소폰 중급, 고급영어, 트럼펫, 기타 연주, 노래교실, 하모니카 고급, 팝송영어반, 팝송 영어 & 라인댄스, 라인댄스, 한국무용반 등이 한 학기동안 배운 실력을 선보였다.
또 서양화, 동양화, 보태니컬 잉크펜화, 수채화, 서예, 민화, 털실뜨개 인형반은 전시회를 열었다.
여경미 부디렉터는 “밖에서 막연히 시니어센터를 생각했던 것과 직접 스텝으로 진행을 하다보니 스텝과 70여명의 봉사자들의 섬김도 귀하고 감사하지만 참석하는 많은 학생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섬겨주시는데 대한 감사함이 크다. 헌신적인 봉사자들과 열정을 갖고 임하는 학생들의 조합이 어디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아름다운 공동체의 모습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내년 봄학기는 3월3일 개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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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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