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 베이지역 한인회
▶ 오는 20일 한인회관

김지수 변호사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한인회(회장 김한일)는 오는 20일 오전 11시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한인회관에서 무료 법률 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상담회는 북가주 지역 한인들이 일상에서 직면하는 다양한 법률적 어려움과 궁금증을 해소하고, 전문가의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조언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열리는 것으로 이날 현 한인회 이사장이자 지역 사회에서 활동 중인 김지수 변호사가 한인들이 알아두면 좋은 생활에 필요한 법률 등에 대해 다양하고 폭넓은 설명을 할 예정이다.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한인회는 북가주 지역에서 법률 상담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한인들이 높은 법률 비용, 영어로 이루어지는 복잡한 절차,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에 대한 접근성 부족 등으로 인해 상담을 시도하지 못하는 현실을 지적했다. 실제로 체류 신분 문제와 영주권·비자 문의, 직장 내 부당 대우나 해고, 임금 체불, 계약 관련 분쟁, 렌트·주거 문제, 교통사고 처리 등은 전문가의 조언이 없으면 상황이 악화될 수 있음에도 적절한 조언을 받지 못한 채 장기간 방치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한인회는 이번 무료 상담회를 단순한 법률 정보 제공이 아닌 지역 한인들의 권리 보호와 안전망 구축을 위한 필수적인 공공 서비스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상담회는 1부와 2부 순서로 진행되며, 1부에서는 김지수 변호사의 강연으로 시작되며, 2부는 1:1 상담으로 진행된다. 강연에서는 최근 변화가 잦은 이민 정책과 캘리포니아 노동법의 주요 내용, 그리고 북가주 한인들이 실제로 자주 겪는 생활 속 법률 문제들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강연 이후에는 참가자들이 개인적인 문제를 세부적으로 설명하고 상황에 맞는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받을 수 있도록 사전 예약제를 기반으로 한 1:1 개별 상담이 진행된다. 한인회는 이 상담회를 통해 법률 문제를 조기에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한인들이 불필요한 피해나 위험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한인회는 이번 상담회를 단발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내년부터는 상담 범위와 횟수를 대폭 늘려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인회는 “이미 지역사회 내 사전 문의가 많고 실제 수요가 크다는 점을 고려할 때, 한인사회를 위한 지속 가능한 법률 지원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내년에는 법률 상담을 정례화하고, 필요 시 세무, 부동산, 교육, 의료 등 다른 전문분야 상담 프로그램도 차례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지수 변호사는 “법률 문제는 혼자 고민할수록 더 커지고 해결이 어려워진다. 정확한 정보와 조언을 적시에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한 길”이라며 “이번 상담회가 한인들이 자신의 권리를 명확히 이해하고, 안전하게 생활 기반을 다지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북가주 지역 한인들을 위한무료 법률 상담회
▲일시: 2025년 12월 20일(토) 1부 강연 오전 11시, 2부 1:1상담 오후 1시
▲장소: San Francisco & Bay Area 한인회관(745 Buchanan Street, San Franci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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