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 15일 재개관 예정…첫 해외 순회전 주목

오타니
오타니 쇼헤이(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만장일치로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NL)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MLB 사무국은 13일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의 MVP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오타니는 1위표 30장을 독식해 총점 420점으로 MVP에 올랐다.
카일 슈워버(필라델피아 필리스)가 2위표 23장, 3위표 5장, 4위표와 5위표 1장씩(총점 260점)을 얻어 2위를 했다.
오타니는 3년 연속이자, 통산 4번째 정규시즌 MVP를 차지했다.
오타니는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소속이던 2021년과 2023년에 투타를 겸업해 아메리칸리그(AL) MVP에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지명타자로만 뛰고도 NL MVP에 뽑혔다.
오타니는 팔꿈치와 어깨 재활을 마치고 올해 투타 겸업을 재개했다.
타자로 타율 0.282, 55홈런, 20도루, 102타점, 146득점, OPS(출루율+장타율) 1.014를 기록한 오타니는 투수로는 14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2.87을 올렸다.
오타니는 7번 MVP를 차지한 배리 본즈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MLB MVP에 자주 뽑힌 선수가 됐다.
3시즌 연속 MVP도 본즈(2001∼2004년)에 이어 오타니가 두 번째다.
'만장일치 MVP 기록'은 오타니가 보유했다.
MLB닷컴은 "오타니는 4번 모두 만장일치로 MVP에 선정됐다. 역대 MLB MVP 투표에서 1위표를 독식한 사례는 총 24번인데, 2번 이상 만장일치로 MVP에 오른 건, 오타니 단 한 명뿐"이라고 전했다.
다저스가 2년 연속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하면서 오타니는 '2년 연속 MVP와 월드시리즈 우승을 동시에 거머쥔 유일한 선수'로 기록됐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