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동부 골프동호회 대항전 성황
▶ 최강팀 DMV GT(남)·부가티(여)

제3회 미동부 골프동호회 대항전의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미동부 골프동호회 대항전이 열기를 더하며 화합의 장을 넘어 바른 골프문화를 선도하는 골프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부가티 골프동우회(회장 김인덕)가 주최하고 메릴랜드총한인회(회장 정현숙) 및 미동부 골프동호회 협회(회장 김인덕)가 공동주관한 대항전은 26일 마이어스빌 소재 머스켓 릿지 골프클럽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가을 햇살 아래 펼쳐진 대항전에 12개 동호회의 회원 총 128명이 참가, 팀워크와 스포츠맨십을 발휘하며 동호회 간 실력을 겨뤘다. 동호회별 4명 성적을 합산해 최강 동호회를 선정했다.
남성팀은 DMV GT 동호회가 우승했고 여성팀은 부가티 동우회가 1등에 올랐다.
메달리스트는 3언더 69타를 기록한 조상규 씨가 차지했다. 4언더로 68타를 기록한 이준호 씨는 티칭프로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대회 후 만찬과 함께 열린 시상식에 앞서 차세대 골프 꿈나무들에게 장학금이 수여돼 훈훈한 감동을 더 하며 행사의 의미를 빛냈다. 김인덕 회장은 손형우(14) 군과 손형준(12) 군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김인덕 회장은 “화합을 다지고 단순한 경쟁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의미있는 행사”라며 “미래의 골프 꿈나무 인재 발굴과 육성에도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규 심사위원장은 “골프동호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건전한 골프문화 발전을 이끌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뜨거운 열정과 적극적인 참여로 대회를 빛내준 회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다음은 입상자 명단.
▲메달리스트 조상규(69타) ▲남성팀 1등 DMV GT 동호회, 2등 부가티 골프동우회, 3등 이글 동호회 ▲여성팀 1등 부가티 동우회, 2등 좋은 친구들(GF) 동호회, 3등 볼티모어 동호회 ▲장타상 스티븐 이(남)·이명빈(여) ▲근접상 조상규(남)·윤세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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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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