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분기 1,141만달러 호실적
▶ 월가 전망치 18센트나 상회
PCB 뱅크(행장 헨리 김)가 올해 3분기 견고한 예금과 대출 성장세를 토대로 전년 대비 큰 폭의 순익 증가를 달성했다.
PCB 뱅크의 지주사 PCB 뱅콥은 23일 나스닥 장 마감 후 발표한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순익이 1,141만달러로 전년 동기 781만달러 대비 46.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전 분기의 907만달러와 비교하면 25.8% 증가했다.
주당순익(EPS) 기준으로는 올 3분기 주당 78센트로 전년 동기 52센트 대비 50.0%, 전 분기 62센트 대비 25.8% 각각 증가했다. 이같은 3분기 주당순익은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전망치였던 주당 60센트를 18센트나 큰 폭으로 상회한 것이다.
올해 1~3분기 누적 순익은 2,822만달러(주당 1.94달러)로 전년 동기 1,878만달러(1.27달러) 대비 50.3%나 증가했다.
또한 자산과 예금, 대출 등 주요 부문에서도 전년 대비 두 자릿수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올 3분기 기준 총 자산은 33억6,351만달러로 전년 동기 28억8,983달러 대비 16.4% 증가했다. 전 분기의 33억559만달러 대비 1.8% 늘었다. 예금고는 29억1,350만달러로 전년 동기 24억5,968만달러 대비 18.5%, 전 분기 28억2,292만달러 대비 3.2% 각각 늘었다. 총 대출(NL)은 27억1,955만달러로 전년 동기 24억3,724만달러 대비 11.6% 증가했지만 전 분기 27억6,176만달러 대비 1.5% 감소했다.
이같은 순익 증가는 핵심 수익성 척도인 순이자마진(NIM)이 올 3분기 3.28%를 기록, 전년 동기 3.25%, 전 분기 3.33%와 비슷한 수준의 높은 이자율을 유지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헨리 김 행장은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도 자산·예금·대출 전 부문에서 성장을 달성하며 높은 순익 증가세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안정적인 성장 전략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PCB 뱅콥은 실적 발표와 함께 주당 20센트 분기별 현금 배당도 발표했다. 현금 배당은 오는 11월 7일 나스닥 장 마감을 기준으로 등재된 주주를 대상으로 오는 11월 14일께 지급될 예정이다. 이같은 현금 배당은 전 분기와 같은 수준이다.
<
조환동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