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영희 작가(원내사진)와 전시 출품작‘자연과 사랑(Nature and Love)’.
서양화가 백영희 작가(맥클린, VA)가 뉴욕 맨하탄 케이트 오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연다.
‘빛과 자연 그리고 우리의 삶(Light, Nature, Our Lives)’의 주제 아래 내달 1일부터 11일까지 열흘간 계속될 작품전에서는 ‘자연과 사랑(Nature and Love)’을 비롯해 ‘구름의 여정(Cloud’s Journey)‘, ‘블레싱(Blessing)’ 등 최근작 15점이 선보인다.
백 작가는 “빛과 어둠처럼 우리의 삶에도 기쁨과 슬픔, 현재와 미래, 현실과 내면의 세계 등 상반된 관계가 공존한다”며 “자연에서 해답을 찾아가며 빛과 희망, 은혜와 사랑의 귀중함 등 우리 삶을 캔버스에서 이야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백 작가는 내달 비슷한 시기(10월1일-18일)에 마나 컨템포러리(Mana Contemporary)에서 열리는 뉴욕 한인미술가협회 44인전에도 초대작가로 참여한다.
이정실 교수(조지 워싱턴대 미대)는 “백영희의 캔버스는 빛나는 색채와 절제된 기하학으로 빛나며, 이는 자연을 향한 오래된 관찰의 결실이다. 빛나는 색채와 수정의 단면 같은 기하학 이면에는 초문화적 정체성의 은밀한 코드가 숨어 있다”며 “그의 붓질은 명상을 향해가며, 예술가와 관객 모두에게 위안을 주는 인내의 과정으로 다가온다”고 평했다.
백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대 동양화과 졸업 후 코코란 미대에서 서양화를 전공했으며 워싱턴 한미미술가 협회 창립 멤버로 회장 및 이사를 역임했다.
전시 오프닝 리셉션은 10월1일(수) 오후 4-7시와 3일(금) 오후 5-8시 열린다.
장소 Kate Oh Gallery, 31E 72nd St, New York, NY 10021
문의 paikdesig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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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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