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국무, 시리아 대통령과도 만나 “지역 안보에 이스라엘과 관계 중요”

미·인도 외교장관 회담[로이터]
미국과 인도는 22일 외교장관 회담을 열어 "양국은 쿼드(Quad·미국·일본·호주·인도의 협의체) 차원의 협력을 포함해 인도·태평양 지역의 자유와 개방을 증진하는 데 협력을 지속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미국 국무부는 보도자료에서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무장관이 뉴욕에서 열린 유엔 총회 고위급 회기를 계기로 만났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루비오 장관은 "인도와의 관계는 미국에 매우 중요하다"며 "무역, 국방, 에너지, 의약품, 핵심 광물, 그리고 양자 관계와 관련된 다른 사안들에 인도 정부가 지속해 관여하고 있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양국은 인도의 러시아산 원유 대량 수입과 미국의 대인도 고율 관세 부과로 갈등을 빚었으나,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생일을 맞아 통화하면서 경색됐던 관계가 풀리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
한편, 루비오 장관은 이날 아메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을 만나 테러리즘 대응과 미국인 실종자 수색에 대해 논의했으며, "더 큰 지역 안보를 달성하기 위해 이스라엘과 시리아의 관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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