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라면·툼바·새우깡 등
▶ H마트·코스코 등 판매
▶ K-라면·K-스낵 홍보

농심이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캐릭터가 적용된 제품들을 출시했다. [농심 제공]
농심이 넷플릭스와 협업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다양한 캐릭터와 세계관으로 글로벌 팬들과 소통한다.
농심은 신라면과 새우깡, 신라면 툼바 등의 국내외 포장에 ‘케데헌’에 등장하는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와 사자보이즈, 호랑이 더피 등 캐릭터를 적용한 제품을 선보인다. 협업 제품은 한국과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동남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한정 판매한다.
농심은 케데헌 협업 제품을 미국 대형 유통채널인 월마트, 코스코, 크로거와 아시아 식품을 판매하는 H마트에서 지난주부터 이번 주 사이에 출고했다고 17일 밝혔다. 월마트 등 마트의 일부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으며 앞으로 입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농심은 신라면을 먼저 출시했으며 신라면 블랙, 신라면 툼바, 새우깡도 이달과 다음달 순차적으로 출고한다.
농심은 앞서 한국에서는 지난달 말 케데헌 협업 제품을 출시했다. 미국 공장에서 생산한 협업 제품을 현지에 출시한 데 이어 수출을 통해 유럽과 동남아에서도 협업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농심은 영화에서 루미와 미라, 조이가 먹은 컵라면의 디자인을 반영한 제품도 한정 출시하고 글로벌 팬과 소통할 수 있는 소셜미디어 이벤트와 팝업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지난 6월 공개 이후 K팝과 K푸드 등 한국 문화를 사실적으로 묘사한 것으로도 주목받았다.
특히 극 중의 컵라면이 농심 브랜드를 연상시킨 것이 이번 협업의 배경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헌트릭스 멤버들은 순대, 어묵탕, 냉면을 차려놓고 김밥과 컵라면을 먹는데 컵라면 브랜드는 농심과 비슷한 ‘동심’이며 신라면의 ‘매울 신(辛)’ 대신 ‘귀신 신(神)’이 적혀 있다. 새우깡을 닮은 스낵도 이 장면에 등장했다.
농심 관계자는 “‘케데헌’과 함께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K-라면, K-스낵의 맛과 가치를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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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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