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 총영사관 관할 120명 21기 75명 35
▶ 청년·여성 등 비율 확대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자문위원 위촉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민주평통 사무처는 한국시간 25일, 지방자치단체장·정당 대표·국회의원·재외공관장 등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법과 시행령이 정한 법정 추천기관에 후보자 추천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22기 자문회의는 지역대표 3,500명, 직능대표 1만4,500명 등 국내 위원 1만8,000명과 함께, 재외동포 대표 4,000명을 포함한 총 2만2,000명 내외 규모로 구성된다. 해외 자문위원은 재외공관의 추천 절차를 거쳐 위촉되며, SF 총영사관 관할 지역의 경우 샌프란시스코 협의회 80명, 콜로라도 덴버 협의회 40명등 총 120명을 선발하게 된다. 21기의 경우 샌프란시스코 75명, 덴버 35명으로 22기에는 10명이 늘어나게 된다.
이번 위촉 절차는 9월 중순까지 후보자 추천 및 심사를 거쳐 10월 최종 확정된다. 위촉과 간부위원 임명은 10월 중 완료되며, 제22기 민주평통은 오는 11월1일 공식 출범해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신청 접수는 25일부터 9월10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희망자는 신청 서류를 이날 마감전까지 SF 총영사관 민원실에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의 경우 마감일까지 도착해야 한다. 단, 개인정보가 포함된 만큼 본인이 직접 작성·서명한 서류만 접수된다. 제출 서류는 후보자 카드 및 활동동의서, 개인정보 동의서, 여권 사본,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사진 등이다.
자문위원 자격 요건은 만 18세 이상 재외동포(미국 시민권자 포함)로, 동포사회 화합과 평화통일 역량 결집에 기여할 수 있는 인사, 평화통일 지지 기반 확산에 기여할 지도급 인사, 각 분야에서 신망을 얻고 있는 화합형 인사 등이 포함된다. 특히 이번 기수에서는 성별과 연령의 균형 있는 참여를 위해 여성과 청년층(2025년 11월1일 기준 만 45세 이하, 1979년 11월2일 이후 출생자)의 적극적인 신청이 강조됐다.
민주평통 사무처는 특히 청년 자문위원 비율을 제21기의 27.5%에서 30%로 확대하고, 청년 자문위원 공모 인원도 1,000명에서 1,50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여성 위원의 비율 또한 기존 35.3%에서 40% 수준으로 상향 조정한다.
제출 서류 양식 및 보다 상세한 내용은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 홈페이지(http://overseas.mofa.go.kr/us-sanfrancisco-ko
)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홍 남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