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서북부지회(회장 윤행자)가 주관하고 실리콘밸리한인회(회장 우동옥), 오클랜드 이스트베이한인회(회장 정경애), 몬트레이한인회(회장 박희례)가 공동 주최한 광복 80주년 기념식이 15일 서니베일 커뮤니티 센터에서 열렸다.

윤행자 광복회 미 서북부지회장은 환영사에서 우리 선조들의 희생을 통해 쟁취한 자유와 평화를 가치 있는 비전으로 발전시켜 미래를 열어 가자고 말했다. 임정택 총영사는 이재명 대통령의 경축사 대독을 통해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희생과 나라사랑 정신을 잊지 말고 국민통합을 이루자고 말했다.

우동옥 실리콘밸리한인회장, 정경애 이스트베이한인회장, 박희례 몬트레이한인회장도 축사를 했으며 마가렛 아베-코가 수퍼바이저, 래리 클라인 시장 등도 축사를 통해 한국 커뮤니티를 축하했다.

유재정 6.25 참전유공자회장의 선도로 만세삼창을 끝으로 1부순서를 마치고 2부 행사에는 광복절 기념 유공자 시상식과 청소년 봉사 및 사회 발전 유공자 시상식을 했고, 3부 행사에서는 뮤즈 앙상블, 멜로디크 앙상블 및 SF 매스터코랄의 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장에는 250여 명이 참석해 광복 80주년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는 임정택 총영사, 윤행자 광복회 미 서북부지회장, 우동옥 실리콘밸리 한인회장, 정경애 이스트베이 한인회장, 박희례 몬트레이 한인회장 및 마가렛 아베-코가 산타클라라 카운티 수퍼바이저, 래리 클라인 서니베일 시장, 얀 지오 사라토가 시의원, 다니엘 정 북가주 한인변호사협회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