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달로 임기가 끝나는 21기 평통은 지난 17일 종무식과 함께 마지막 강연회를 열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회장 린다 한)는 지난 17일 스프링필드 컨트리클럽에서 종무식 및 강연회를 열었다.
21기 임기를 마치는 린다 한 회장은 “평통 위원들의 헌신과 봉사 덕분에 많은 일을 할 수 있었다”며 “임기가 끝나더라도 평화통일을 향한 여러분의 열의와 성의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21기 평통의 마지막 강연자로 초청된 조기중 총영사는 “2년 전 부임해 21기 출범식부터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소외받기 쉬운 탈북민들을 한인사회로 편입하기 위한 노력이 기억에 남고, 여러 행사를 통해 한인사회 단합을 추구했던 모습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조 총영사는 “분열을 극복하는 단합과 화합”을 강조하며 “이를 위해 한국보다는 미국 정치에 관심을 갖고,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한 투표 참여도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해롤드 변 조지메이슨대 이사, 박충기 MD행정법원장, 문일룡 페어팩스 교육위원이 격려사를 했으며 린다 한 회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한 회장은 이윤보·박주용·남정구·정우용·강진성·박종윤·김정경·유영애·박제인 위원과 이루리 행정실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달 말로 21기 임기가 끝나고 다음달 22기가 출범해야 하지만 조기대선의 여파로 자문위원 인선이 미뤄지면서 다음달 출범은 사실상 어려울 전망이다. 당분간 공백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오는 24일 열릴 이재명 대통령 워싱턴동포간담회에는 21기 평통위원 10여명이 초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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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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