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를 비롯해 워싱턴 전역에 외래종 해충인 점박이등파리가 크게 확산하고 있어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역 언론매체인 ‘애난데일투데이’에 따르면 동아시아가 원산지로 등에 빨간색과 검은색 물방울 무늬가 있는 점박이등파리는 지난 7월 성충으로 자라난 후 최근 개체 수와 확산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점박이등파리는 과일 등 식물에 들러붙을 경우 특정 물질을 배설해 끈적끈적한 곰팡이와 악취를 생기게 만들고 광합성을 차단해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이 때문에 포도와 사과, 복숭아 농장에 큰 위협이 되고 있으며 토종 곤충을 먹어치우는 바람에 먹이사슬이 교란되기도 한다.
하지만 워싱턴 일원에는 점박이등파리의 천적이 없어 당분간 개체수가 급증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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