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미미술가협회 김홍자 회장과 차진호 작가 등 5명이 내주 튀르키예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광복 80주년 기념 한-튀 미술교류전’에 참가한다
고송문화재단과 주 튀르키예 한국문화원이 공동개최하는 전시회는 앙카라 소재 하제테페 대학교 미술관에서 15일부터 내달 15일까지 한 달간 열린다.
작품전에는 하와이, LA, 워싱턴 등 미주 및 인천에서 총 40명의 한인작가와 튀르키예 작가 40명 등 총 80명이 참가한다. 워싱턴 지역에서는 김홍자 회장과 차진호 씨 외에 김현정, 최연호, 질리안 정 씨가 참가한다.
김홍자 회장은 “이번 전시는 광복의 의미를 기념함과 동시에, 한국과 튀르키예 예술인 간의 창작 교류를 통해 문화적 연대를 확장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속박에서 벗어난 자유의 기쁨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선보인다”고 말했다.
하와이에 있는 고송문화재단은 2012년 8월 고서숙 이사장이 설립한 문화예술재단으로, 예술부문 국제교류를 주요 활동으로 삼고 있으며, 이번 교류전도 그 연장선상에서 마련됐다. 이 외에 하와이 한인 이민사 관련 전시 및 콘텐츠 발굴 활동도 병행하고 있으며 2023년 1월에 한국 법인을 설립해 인천의 개항박물관, 제물포구락부, 재외동포웰컴센터 등과 연계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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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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