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8년 3선 도전에 대해선 “출마하고 싶지만 안 할 것 같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의 후계자로 JD 밴스 부통령을 지목했다.
5일 CBS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행정명령 서명식 중 '밴스 부통령을 MAGA의 후계자로 보느냐'는 질문에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 이런 이야기를 하기에 너무 이르지만 밴스 부통령은 일을 훌륭하게 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가장 유력한 인물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후계자 경쟁에서 또 다른 유력 후보로 꼽히는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에 대해서도 "어쩌면 밴스 부통령과 어떤 방식으로든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공화당에 놀라운 인물들이 더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예전에도 후계자에 대한 질문을 받으면 밴스 부통령과 루비오 장관을 지목했지만, 특정 인물을 공식 지지하는 모습을 피했다.
지난 5월 언론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밴스 부통령과 루비오 장관을 모두 높게 평가한 뒤 "관여하고 싶지는 않지만 보통 부통령이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8년 대선에서 3선에 도전하는 문제에 대해선 "아마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경제전문방송 CNBC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3선 출마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출마하고 싶기는 하다"며 이같이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까지 내 여론조사 수치가 가장 좋다"고 말하기도 했다.
미국의 수정헌법 22조는 대통령 임기에 대해 3선 이상을 금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재선을 이룬 트럼프 대통령이 2028년 대선에 또 출마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각종 인터뷰에서 헌법상 제한 문제를 거론하면서도 완전히 가능성을 닫지 않은 상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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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는 이제 도람통과 결별한거 겉은데..그 후계자라고 해 봐야 힐빌리 빤쓰....끝난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