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타LA, 이사회 개최
▶ 8월 ‘차세대 무역스쿨’
▶ 올해 주요 사업 확정

세계한인무역협회 LA 지회(옥타LA)가 지난 23일 롱비치 선상에서 2025년 제3차 정기 이사회를 개최한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정병모(가운데) 회장, 김창주 이사장, 김병철 부이사장. [박홍용 기자]
세계한인무역협회 LA 지회(옥타LA·회장 정병모)가 지난 23일 롱비치 항구를 항해하는 선상에서 제3차 이사회를 개최하며 상반기 사업을 결산하고 하반기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선상 이사회는 저녁 6시부터 9시30분까지 진행됐으며, 탁 트인 바다 위 석양을 배경으로 옥타 LA 회원들은 친목과 우애를 다지며 경제인의 결속을 다졌다.
이날 이사회는 총 124명의 이사 가운데 64명이 참석했고, 23명이 위임하는 등 총 87명이 참석해 이사회 개시 의결 정족수를 충족했다. 이사회에서는 ▲2025년 상반기 사업 및 재무·회계 보고 ▲상반기 감사 보고 ▲2025년 하반기 사업 계획 발표 및 신입 이사·일반회원 인준 등 크게 세 가지 핵심 안건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정병모 옥타LA 회장은 “관세 등 대외 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 옥타 LA는 연결과 협력으로 기회를 만들 수 있다고 굳게 믿는다”며 “모든 회원들이 가족과 같이 서로의 빛이 되고 함께 어두운 파고를 넘어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하반기 사업 계획으로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소개됐다. 2025 무역 아카데미는 오는 8월 13일부터 9월 10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5주간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옥타 LA가 공을 들이는 행사는 차세대 무역스쿨이다. 차세대 무역스쿨은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간 UCLA에서 진행된다. 이번 창업무역스쿨은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테마로 하여 ‘N.E.X.T.를 향한 항해: 변화의 시대, 리더는 어디로 가야 하는가’를 주제로 진행된다. N.E.X.T.는 Navigate(탐색), Elevate(향상), Experience(경험), Thrive(번성)를 의미하며, AI와 데이터 기반 전략으로의 전환 및 디지털 전환 이후 조직 및 개인의 역량 강화, 새로운 고객 경험 설계, 그리고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과 문화를 다룬다.
옥타 LA·가주한국기업협회(KITA)·남가주한인상공회의소 등 유관 경제기관 골프대회는 오는 8월 25일 진행된다. 회원 친선 골프대회는 오는 9월 13~14일,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오는 10월 27~30일 인천 송도에서 열리며. 대규모 글로벌 교류의 장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이덕 하이트USA 최고경영자(CEO)가 신입 이사로 선임됐으며, 이학재 하야트 호텔 CEO와 제임스 리 ACI 법률그룹 변리사 등 5명이 신입회원으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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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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