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산 25억달러 돌파
▶ 자산·예금·대출 성장
오픈뱅크(행장 민 김)가 올해 2분기 월가 애너리스트들의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오픈뱅크 지주사 OP 뱅콥은 24일 나스닥 장 마감 후 공시한 실적자료에서 올해 2분기 633만달러 순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544만달러에 비해 16.5%, 전 분기 556만달러 대비 13.9% 각각 증가한 것이다.
주당순익(EPS) 기준으로는 올 2분기 주당 42센트로 전년 동기 36센트 대비 6센트, 전 분기 37센트 대비 5센트 각각 증가했다. 또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전망치였던 38센트를 4센트 상회했다.
순익 호조는 고금리 상황에서 핵심 수익성 척도인 순이자마진(NIM)이 올 2분기 3.23%를 기록, 3%대를 유지한 것이 주요 요인이다. 전년 동기의 2.96%, 전 분기의 3.01%에 비해 각각 개선됐다.
오픈뱅크는 또 자산과 예금, 대출 등 3대 핵심 경영 지표에서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달성했다.
올 2분기 기준 총 자산은 25억6,360만달러를 기록, 25억달러를 돌파했다. 2분기 총 자산은 전년 동기 22억9,068만달러 대비 11.9%, 전 분기 25억1,297만달러 대비 2.0% 각각 증가했다. 예금고는 22억5,473만달러로 전년 동기 19억4,082만달러 대비 16.2%, 전 분기 21억8,987만달러 대비 3.0% 각각 올랐다. 총 대출(GL)은 20억7,158만달러로 전년 동기 18억7,011만달러 대비 10.8%, 전 분기 20억4,389만달러 대비 1.4% 각각 늘었다.
오상교 행장은 “여전한 고금리 상황 속에서 효율적인 비용 컨트롤을 통한 대출과 예금 전략에 중점을 두고 관리해 왔다”며 “순이자마진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등 핵심 수익 구조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이 유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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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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