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개월새 두배로 증가
▶ LA 등 지역 지속 확장
구글의 자율주행 부문 자회사인 웨이모는 운전자 없는 로보택시 서비스 주행거리가 1억 마일(1억6,000만㎞)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총 주행 거리가 5,000만 마일을 넘어선 뒤 6개월여만에 두 배로 증가한 것으로, 1년 전인 지난해 7월 2,500만 마일 대비 4배로 늘어났다.
웨이모 측은 “완전 자율주행 1억 마일 달성은 수년간의 체계적인 발전이 이제 빠르고 책임감 있는 확장으로 가속화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평가했다. 이어 “더 많은 도시에서 더 많은 승객에게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우리는 새로운 도전 과제를 마주하게 될 것이고, 그것은 결국 우리의 서비스를 더 강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웨이모는 현재 LA와 샌프란시스코, 피닉스, 애틀랜타, 오스틴 등에서 총 1,500대의 로보택시를 운영하고 있으며, 서비스 지역을 확장하고 있다.
LA 한인타운에서도 이제 웨이모 차량을 자주 볼 수 있다.
내년에는 워싱턴 DC에서 완전 자율주행 호출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에 있으며, 뉴욕에서도 자율주행차 운행 허가를 신청했다.
웨이모의 1억 마일 주행 거리 돌파는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경쟁자 테슬라가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테슬라는 지난달 오스틴의 제한된 지역에서 12대의 모델Y 차량을 이용해 시범 운행을 한 후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머스크는 오스틴에서 서비스 지역을 확장했으며 2개월 이내에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여기에 차량공유업체 우버도 로보택시 선언을 발표하면서 3개 대기업간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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