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하원 11지구 보궐선거 공화당 경선 후보들.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네이든 해드릭, 카리나 립스맨, 어서 퍼브스, 루카스 랜드, 샘왕, 스튜어트 윗슨, 마이크 밴 미터.
버지니아 연방하원 11지구 보궐선거를 앞두고 공화당 후보를 선출하는 경선(Canvass)이 오는 28일(토) 페어팩스 고등학교에서 실시된다.
예비선거(Primary)를 통해 후보를 선출하는 민주당과 달리 공화당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당원들이 모여서 경선을 치른다. 경선 투표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사전 등록을 해야 하지만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또한 오늘(27일) 오후 2시~7시 페어팩스 정부청사에서 사전투표도 실시된다.
공화당 경선에 출마한 후보는 모두 7명으로 지난해 연방하원 8지구에 출마했던 카리나 립스맨(Karina Lipsman), 이번이 두 번째 도전인 마이크 밴 미터(Mike Van Meter), 페어팩스 납세자연맹 회장 어서 퍼브스(Arthur Purves), 전직 FBI 요원 스튜어트 윗슨(Stewart Whitson), 투자은행 책임자 네이든 해드릭(Nathan Headrick), 육군 베테랑 루카스 랜드(Lucas Rand), 샘 왕(Sam Wong) 등이 경쟁하고 있다.
연방하원 11지구는 민주당 강세 지역으로 공화당 탐 데이비스 의원이 은퇴한 이후 2009년부터 민주당 제리 코널리 의원이 16년간 지켜왔다. 지난 5월 코널리 의원의 유고로 오는 9월 9일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됐으며 오는 28일 양당 후보가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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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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