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SNS에 발표 “24시간 후 공식 종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3일 이스라엘과 이란이 12일간 진행해온 무력충돌과 관련, ‘완전하고 전면적인’ 휴전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에 완전하고 전면적인 휴전을 하는 것으로 완전한 합의가 이뤄졌다”고 썼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휴전을 시작하고 12시간이 경과한 시점에 이스라엘이 휴전을 시작할 것이고, 24시간 후에 전쟁이 끝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24시간 후에 전세계는 12일동안 진행돼온 전쟁이 공식 종식된 것을 보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이날 이란이 중동의 미군 기지를 향해 보복 공격에 나섰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일단 절제된 반응을 보였다. 타스,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은 이란의 미사일 총 10기가 카타르로 발사됐으며 이 가운데 3기가 기지를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은 카타르 수도 도하 상공에서 복수의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란은 사전에 공격 계획을 미국 측에 알려주는 등 ‘약속 대련’ 수준의 공격을 했고, 트럼프 대통령도 ‘확전 자제’ 쪽에 무게를 두는 대응을 보인 뒤 휴전 합의를 발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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