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학당재단은 지난 11∼1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미국과 캐나다 13개 세종학당 운영자 및 교원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세종학당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직무대리 최현승 사무총장)은 로스앤젤레스(LA)에서 북미지역 한국어 교육 활성화를 위한 세종학당 운영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6일(한국시간)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열린 워크숍에는 미국과 캐나다 소재 13개 세종학당 운영자와 교원 등 4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워크숍은 한류 콘텐츠를 한국어 교육에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과 세종학당 운영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고, 세종학당 행정 역량과 교원들의 교수법 강화를 위한 실습도 마련됐다.
첫날 개회식에서 김영완 주LA한국총영사는 "세종학당은 북미지역에서 한국어와 문화를 선도적으로 보급하는 대표 브랜드"라며 참석자들에게 자부심을 가져달라고 격려했다.
이어 미국 거점 세종학당 안형미 소장이 북미 지역 세종학당 운영 현황과 미국 거점 세종학당 운영 방향 등을 공유했다.
교원 역량 강화에 집중한 둘째 날에는 박병호 한국콘텐츠진흥원 LA비즈니스센터장이 'K-콘텐츠와 한국어 교육'을 주제로 특강을 열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한국어 교육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UCLA) 아시아어문학과 전선경 교수는 '미주 지역 세종학당의 역할과 방향'을 주제로 한국어 수업 설계 전략을 소개했다.
최현승 사무총장은 "세계의 다양한 언어와 문화가 공존하고 있는 북미 지역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가 더욱 깊게 뿌리내리는 데 세종학당이 더 큰 역할을 하도록 지속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