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로리다주 29세 김모씨 아동음란물 1천개 소지
온라인을 통해 미성년자를 성적으로 착취하고 협박한 혐의로 20대 한인 남성이 체포됐다. 이 남성은 아동 성착취물이 담긴 1,000개 이상의 파일을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플로리다주 힐스버러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인터넷을 통해 미성년자를 성적으로 착취하고 협박한 혐의로 한인 김모(29)씨가 체포됐다고 ABC 액션 뉴스 등 플로리다 지역 매체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익명의 피해자로부터 김씨가 온라인상에서 자신을 협박하고 성적으로 착취했다는 제보를 받았으며, 이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
약 3개월간의 조사 끝에 수사당국은 김씨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여러 명의 미성년자들과 접촉한 뒤, 이들로부터 성적인 콘텐츠를 받아낸 후 이를 빌미로 협박해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김씨의 거주지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미성년자 성 학대 자료가 포함된 1,000개 이상의 디지털 파일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또한 동물과의 성행위를 묘사한 영상 파일 45개도 함께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아동 포르노 소지, 합성 아동 포르노 소지 등 총 6가지 혐의로 체포돼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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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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