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등 젊은이 ‘바글’
▶ 다양한 ‘맛차’가 비결
▶ ‘건강과 맛’ 모두 제공
![[화제] 올림픽가 한인 ‘ROK 카페’… ‘인기 폭발’ [화제] 올림픽가 한인 ‘ROK 카페’… ‘인기 폭발’](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5/06/09/20250609155129681.jpg)
지난 8일 평소에는 한가한 일요일인데도 ‘록 커피&티’ 앞에 젊은이들이 길게 줄을 서있다. [조환동 기자]
LA 한인타운에서 한인이 최근 창업한 카페가 한인은 물론 주류 사회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 업소는 올림픽과 아드모어 주상복합 1층에 위치한 ‘록 커피&티’(ROK Coffee and Tea·3060 W. Olympic Blvd. LA)다.
최근 이 지역을 지나가면 이 업소 앞에 고객들의 장사진이 있는 것을 항상 볼 수 있다. 업소 이름도 ‘대한민국’의 약자인 ‘ROK’로 이름부터 범상치 않다.
이 업소는 커피 드링크도 판매하지만 압도적인 인기 메뉴는 각종 녹차 파우더를 섞어 만든 ‘맛차 드링크’이다. 전통 맛차부터 딸기, 코코넛, 유자 맛과 함께 라벤더, 불가리스쑥(Mugwort) 등이 인기 메뉴다.
최근 남가주에서 맛차 드링크 열풍이 일고 있는데 이 업소는 다양하고 독특한 맛의 맛차 드링크를 서브하면서 젊은이들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홍보를 타고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옐프나 틱톡, 토스트, 인스타그램 등에는 이 업소 방문 후기들이 수천건 게재돼 있다.
기자가 방문한 8일에도 젊은이들이 쉬지 않고 이 업소를 방문, 드링크를 투고하거나 야외 테이블에서 드링크를 즐기고 있었다. 이날 라크라센터에서 이 업소를 방문했다는 백인 젊은 여성 2명은 “건강에도 좋고 맛도 부드러운 맛차 드링크에 푹 빠졌다”며 “10여 가지가 넘는 다양한 맛차 드링크를 마실 수 있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 업소는 폭발적인 인기에 부응하기 위해 주7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까지 장시간 운영하고 있다.
한편 록 커피&티의 인기에 같은 건물 1층에 입주해 있는 ‘라성 순두부’와 ‘파리 바게뜨’까지 고객 증대 효과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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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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