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경찰국(LAPD)이 이번 주말에도 음주 및 약물 운전(DUI)에 대한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오는 9일에는 한인타운에서 전반적으로 강화된 순찰이 진행된다.
LAPD에 따르면 6일(금)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베니스 지역의 베니스 블러버드와 오션 애비뉴 교차로에 체크포인트를 설치한다. 7일(토)에는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노스힐스 웨스트 지역의 패서니아 스트릿과 해스켈 애비뉴 교차로에 체크포인트를 운영하며, 같은 날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사우스 지부 관할 지역에 전반적으로 순찰을 강화한다.
이어 8일(일)에는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선밸리, 파코이마 등을 포함하는 풋힐 경찰서 관할 지역에서 전반적 순찰 강화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플로렌스 지역의 맨체스터 애비뉴와 메인 스트리트 교차로에서 체크포인트 단속을 실시한다. 그리고 9일(월) 오후 3시부터 11시까지 한인타운을 포함하는 올림픽 경찰서 관할 지역에서 순찰을 강화해 단속한다.
LA경찰국은 단속 지역을 사전에 공지하는 이유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법 준수를 유도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며 음주 및 운전에 영향을 주는 약물 복용 후 운전을 절대 하지 말고, 대중교통이나 대리운전 등 대체 수단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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