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朴 “국민 모두 위한 법치주의·민주주의 구현 희망”…민정수석 등 하마평

박성재 법무부 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재명 대통령이 4일(한국시간) 박성재(사법연수원 17기) 법무부 장관의 사표를 수리했다.
이에 따라 법무부는 두달여만에 다시 김석우(연수원 27기) 차관의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될 예정이다.
박 장관은 이날 정부과천청사를 떠나며 기자들과 만나 "신임 대통령이 말씀하신 국민 모두를 아우르는 진정한 국민 통합과 실질적인 법치주의, 민주주의가 구현되길 희망한다"며 "저도 밖에서 국민 여러분과 국가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국회가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박 장관을 탄핵 소추하면서 직무가 정지되자 김 차관이 장관 직무를 대행한 바 있다.
4개월여 만인 지난 4월 10일 헌법재판소가 재판관 8명 전원일치 의견으로 탄핵 소추를 기각하면서 박 장관은 업무에 복귀했다.
박 장관을 포함한 국무위원 전원은 이날 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고, 이 대통령은 박 장관의 사표만 수리했다.
법무부는 박 장관 퇴직 절차가 마무리되면 이임식 진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후임 장관 인선이 관심을 끄는 가운데 검찰 인사를 포함해 대통령의 의중을 실현하는 개혁 방안을 장관과 함께 다루게 될 대통령실 민정수석에는 검찰 '특수통' 출신인 오광수(연수원 18기) 변호사 등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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