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1일부터 LA를 비롯한 캘리포니아의 여러 도시와 카운티에서 최저임금이 일제히 인상된다.
현재 주 최저임금은 시간당 16.50달러이지만, 각 지역은 물가와 생활비를 반영해 더 높은 최저임금을 책정하고 있다. LA시의 최저임금은 시간당 17.28달러에서 17.87달러로, LA 카운티의 직할 지역(unincorporated areas)은 17.27달러에서 17.81달러로 인상된다. 북가주에 위치한 버클리는 19.18달러, 에머리빌과 샌프란시스코는 19.90달러로 오른다.
또한 지난해 통과된 AB1228법에 따라 패스트푸드점 근로자는 7월부터 20달러 이상의 시급을 받는다. 만약 근무지의 최저임금이 20달러를 초과하면 그 높은 금액이 우선 적용된다. LA시는 올림픽을 앞두고 호텔 및 공항 근로자 대상 ‘올림픽 임금’을 도입해 2028년까지 최저임금을 단계적으로 30달러까지 인상한다. 첫 단계로 올해 7월부터는 22.50달러, 2026년 25달러, 2027년 27.50달러, 2028년 30달러까지 순차적으로 오른다.
호텔 및 공항 근로자의 건강 수당은 7.65달러로 책정된다.
<노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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