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태미 김 전 어바인 시의원이 시의원 재직 시 및 시장 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주거지 위증 혐의 등에 대해 중범 혐의로 전격 기소됐다.
오렌지카운티 검찰은 지난 22일 보도 자료를 내고 김 전 시의원이 위증, 허위서류 작성 등을 비롯한 여러 건의 중범 혐의와 잘못된 성명서 작성 등 1건의 경범 혐의로 형사기소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김 전 시의원의 법률대리인 캐롤라인 한 변호사는 “OC 검찰의 보도자료는 단순히 선동적일 뿐만 아니라 사실관계에도 오류가 많다. 시간 순서가 왜곡돼 있고, 핵심적인 배경 설명이 누락됐으며, 주장된 범죄에 대한 신뢰할 만한 동기도 제시되지 않았다”고 반박하고 김 전 시의원의 무죄를 주장했다.
한 변호사는 또 “이번 기소의 정치적 성격은 최근 랜초 샌타마가리타 전 시장이자 시의원이었던 캐롤 갬블의 사례와 비교했을 때 더욱 명확해진다. 그녀는 본인의 출마 서류를 허위로 작성한 사실을 인정했음에도 불구하고 경범죄 혐의 한 건만 적용받아 집행유예와 사회봉사형만 받았다”며 중범 기소는 부당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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