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 교사연수회개최
▶ 미주 한인디아스포라교육과 과제 논의

재미한국학교북가주협의회 주최로 지난 11일 쿠퍼티노에서 열린 교사연수회에서 김주혜 작가가 한국인의 정체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 한국학교북가주지역 협의회>
재미한국학교북가주지역 협의회 (회장 박성희) 주최의 2025교사연수회가 지난 5월 11일 쿠퍼티노 시니어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교사연수회는 박성희 회장의 인사말과 허혜정 샌프란시스코 한국교육원 원장의 축사로 시작하여, 지역한국학교교사들의 학습 시간으로 진행이 되었다. 특별히 이번연수회는 미래세대를 위한 한글교육의 방향을 모색하며, 전문성을 갖춘 교사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제인 윤 재단(이사장 윤행자) 후원으로 열린 교사연수회는 미주 한인디아스포라교육과 과제를 미니특강과 토론, 질문과 토의로 진행되었다. 2024년 톨스토이 문학상 수상자인 김주혜작가는 어머님의 한국문화와 문화 역사에 깊은 애정, 그리고 부모님의 무한한 사랑으로 조금도 두려움이 없는 사람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작은 땅의 야수들” 작품은 집안의 전통을 이어받아 본인의 정체성과 그 자체를 자연스럽게 작품에 담아 낼 수 있었다고 이야기하면서,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한국학교 학생들에게 먼저 주입시켜줄 것을 교사들에게 당부했다.
(사)한국여성독립운동연구원 심옥주원장은 “한인여성의 디아스포라역사에서 대한여자애국단의 독립운동 의미와 초기 이민 여성들이 독립운동에 참여한 계기를 심층있게 다루었다. 심 원장은 현재 상황이 초기 이민 시대와 같다면서 , 교사 한분 한 분이 외교관이며 독립운동가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은 최용호 전쟁과 평화연구소 소장, 서경순 부경대학교 교수, 심지희 교원 빨간펜부산지국장이 함께해 깊이를 더했다. 이날 토론 참석자들은 각자의 저서를 소개하여, 자연스럽게 독립군의 역사 속으로 몰입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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