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계적으로 퇴출 수순
▶ “5센트로 단위 변경”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통화 가치보다 만드는 데 더 큰 비용이 드는 1센트(페니) 동전의 주조를 중단할 것을 명령한 가운데 연방 재무부가 내년초까지 1센트 동전의 신규 유통을 완전히 중단키로 했다고 월스트릿저널(WSJ)이 22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200년 이상 사용된 1센트 동전이 단계적으로 퇴출되게 됐다. 일정 기간이 지나면 시장에 1센트 동전이 부족하게 되면서 사업체들이 가격을 5센트 단위로 맞추기 위해 가격을 올리거나 내리는 조치를 취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 제조 비용을 이유로 재무부 장관에게 1센트 동전에 대한 주조를 중단할 것을 지시했다.
연방 조폐국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아무 것도 새겨져 있지 않은 빈 동전을 소진하면 1센트 동전 주조를 중단할 예정이다. 조폐국은 이번 달에 마지막 빈 동전을 주문했다.
연방 조폐국은 1센트 동전을 만들지 않을 경우 재료 비용 절감을 통해 연간 5,600만달러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1센트 동전 1개의 주조 비용은 약 3.7센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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